이재명, 조국혁신당에 “부산 단일화로 민심 받들자”

김동민 기자 2024. 10. 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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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일 "정치의 권력은 주권자로부터 위임된 것이고, 오로지 주권자를 위해 쓰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가 주권자의 요구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미덕이 아닌 필수의무"라며 "지난 총선에서 국민께 호된 낙제점을 받은 이 정권은 여전히 사익을 탐하며 국민 배반을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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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 부산 단일화로 ‘2차 정권심판’ 해야
국민이 원하는 ‘심판의 도구’…야권 분열 안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이 2일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일 “정치의 권력은 주권자로부터 위임된 것이고, 오로지 주권자를 위해 쓰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가 주권자의 요구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미덕이 아닌 필수의무”라며 “지난 총선에서 국민께 호된 낙제점을 받은 이 정권은 여전히 사익을 탐하며 국민 배반을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이 이번 보궐선거가 ‘2차 정권심판’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야당이 할 일은 국민의 엄중한 뜻에 부응하도록 ‘심판의 도구’를 충실히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부산 금정에서 야권이 분열되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구를 만들 수 없다”며 “마땅한 도구 없이 어찌 심판이 가능하겠느냐”라고 물었다.

이 대표는 “조국혁신당에 제안한다. 부산 단일화로 국민이 원하는 ‘심판의 도구’를 준비하자”라며 “‘2차 정권심판’으로 정권이 제대로 정신 차리고, 국민의 삶에 관심을 갖도록 견인하자”라고 요청했다.

김동민 기자 zoomin03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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