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멋있어졌다" 위장막 벗은 신형 스포티지 이렇게 생겼네!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내년 출시가 예고된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됐다.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된 신형 스포티지 테스트카는 위장막이 한결 얇아지면서 헤드라이트와 그릴 등이 공개됐다.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헤드램프에 최신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수직 형태로 변경하고, 기존과 달리 라디에이터 그릴과 분할된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쏘렌토나 카니발과 패밀리룩을 이룬다.
또한, 헤드램프 박스와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의 공간을 최소화하면서 기존과 같이 하나로 연결된 듯한 느낌은 그대로 유지했으며, 범퍼 하단에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디자인 테마를 적용한 타원형 공기흡입구를 배치했다.
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예상도와 유출된 스파이샷을 보면 신형 EV6와 같이 D컷 형태의 2 스포크 디자인과 EV3와 같이 기아 로고를 우측 상단으로 이동시킬 가능성이 높다.
또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5인치 공조시스템, 12.3인치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적용해 조작 편의성과 시인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디자인에 관한 궁금증도 많지만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점은 바로 신형 모델에 대한 가격이다.
특히, 최근 하이브리드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티지의 경우 비록 부분변경 모델이긴 하지만 ccNC 기반 최신 UI/UX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문인증 시스템 등 최신 사양이 대거 탑재됐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약 200~300만원 가량 가격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