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은 왜 차가워야 맛있을까
더운 여름날씨에도 우리를 시원하게 해준 음식들이 있죠.
수박과 같은 시원한 과일. 식이섬유나 비타민도 풍부해요.
그런데 이 과일,. 왜 차갑게 먹어야 맛있는걸까요.
그런데 이 과일,. 왜 차갑게 먹어야 맛있는걸까요.
방금 사온 과일은 냉장보관했던 과일보다 어쩐지 맛이 좀 덜할 것 같은 느낌. 한번쯤 경험해 보셨죠. 그래서 우리는 매번 습관적으로 과일을 냉장고에 두고 있는데요.
단지 기분탓일까요?
아닙니다.
찬 과일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에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단지 기분탓일까요?
아닙니다.
찬 과일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에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찬 과일이 더 달게 느껴지는 것은 과일 속 과당 때문입니다. 과일 속 과당은 알파형과 베타형이 섞여 수분에 녹아 있는데요. 베타형이 알파형에 비해 세 배나 달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과당은 온도에 따라 변합니다. 온도가 낮아질수록 더 단맛을 내는 베타형이 증가하고 반대로 온도가 높아질수록 단맛이 덜한 알파형이 올라가는 것이죠. 절대적인 당도는 변함이 없지만 온도에 따라 혀가 느끼는 단맛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같은 과일이라도 온도에 따라 단맛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죠.
그런데 이 과당은 온도에 따라 변합니다. 온도가 낮아질수록 더 단맛을 내는 베타형이 증가하고 반대로 온도가 높아질수록 단맛이 덜한 알파형이 올라가는 것이죠. 절대적인 당도는 변함이 없지만 온도에 따라 혀가 느끼는 단맛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같은 과일이라도 온도에 따라 단맛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죠.
그렇다고 너무 차게 만든 과일은 오히려 단 맛을 더 강하게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적당히 냉장 보관한 상태가 가장 맛있는 상태입니다.
반대로 냉장보관을 하면 좋지 않은 과일도 있어요. 바나나나와 같은 후숙과일이 그렇습니다.
멜론도 예외입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멜론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나 오랫동안 냉장보관시에는 오히려 단 맛이 떨어질 수 있어요. 따라서 단기간 저장할 경우에는 상온(20~25℃)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상온에서 저장한 멜론을 먹기 2∼3시간 전에 냉장고에 보관하면, 가장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멜론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 충족에 좋은 과일, 올바른 보관으로 더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