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본 사람이 없는 이 컴퓨터 배경화면에 숨겨진 비밀

출처: Windows 공식 홈페이지
이 배경화면 본 적 있다, 손!
이 배경화면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장담합니다!

배경화면 계의 전설!


2000년대 초반에 컴퓨터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모두 아는 이 배경화면은?

바로
윈도 XP
의 기본 배경화면입니다!
출처: Windows XP 구동 화면
윈도 XP라니...
추억의 구동 화면 기억나시나요?
요즘 로딩 느리다는 사람들, XP 안 써본 사람들!

오늘은 이 바탕화면의 숨겨진 비밀을 알려드리려 하는데요.


맑은 하늘의 광활한 초원이 사실은 누군가 직접 찍은 사진이라는 것!

허허~ 바로 내가 찍었소이다~
바로 이 분이 '국민 배경화면'을 찍으신 장본인입니다!
찰스 오리어라는 미국의 사진작가라고 하네요~.
아니 직접 찍으신 거라고요???
저렇게 깔끔하게요???
출처: TWCN Tech News
내가 직접 찍었다니까?
직접 인증까지 하셨던 작가님.
CG나 보정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100% 원본의 사진이라고 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1996년,
작가님이 여자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 문득 한 풍경이 눈에 띄어
직감적으로 셔터를 눌렀다고 했는데요~.
미국의 한 지역에 있는 포도 농장인데 병충해로 인해서 농장을 모두 벌목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진이 어떻게 윈도의 대표 배경화면이 되었을까요?
내 마음속에 저장~

윈도의 아버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눈에 딱 꽂혔다는 것이 그 이유!


이 사진에서 느껴지는 감동을 윈도의 사용자들에게도 느껴보게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출처: Sonoma Magazine
'행복(Bliss)'
실제 사진이 찍혔던 장소인데요.
느낌이 사뭇 다르죠?

이 사진의 제목은 행복인데요.


작가님이 저 풍경을 발견한 그 순간 느낀 감정이 행복이었다고 합니다.


확실히 사진에서 느껴지는 뭔가 아우라가 있는 것 같은...

(다들 빨리 그렇다고 하세요... 속닥속닥)

가장 많은 사람이 본 사진을
찍은 것은 대단한 영광이다
출처: Charles O'rear Interview
10억 명이 넘게 봤다!
윈도 XP의 이용자가 10억 명이 넘으니,
이 사진을 본 사람도 10억 명이 훌쩍 넘겠죠?!

한 인터뷰에서,


"매 순간 이 사진이 내 삶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음을 깨닫고 있다"라고 했는데요.


정말 그럴 것 같아요! 


엄청난 영광일 것 같습니다!

지금은 볼 수 없다니...
바탕화면이 찍힌 시점으로 10년이 지나고 찍힌 사진인데요.
이 사진과 그 바탕화면이 같은 장소라는 게 믿기지 않네요!
출처: Charles O'rear
지금도 열심히 찍는다!
그의 나이는 올해로 80세가 되었지만,
사진에 대한 열정만큼은 한창이라고 합니다!
2017년에 찍은 스마트폰 전용 배경화면이라고 하네요~.
출처: Charles O'rear
그의 열정에 박수!

1971년부터 사진작가의 일을 시작했지만,


오로지 즐거워서 사진을 계속 찍는다는 찰스 오리어.


앞으로 배경화면은 작가님 사진으로 하겠습니다!

오재국 대학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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