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8강 탈락' 혹평 또 혹평! 美 매체 "일본 불펜은 우려 요소였다" 지적, 대회 전부터 우려했던 문제, 다 터졌다!

이정엽 기자 2026. 3. 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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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대표팀이 대회 직전부터 우려 요소로 꼽혔던 부분을 극복하지 못해 8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위기의 순간 일본은 교체로 출전한 모리시타 쇼타가 3점 홈런을 날려 5-2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불펜 싸움에서 밀렸다.

일본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축 불펜으로 활약한 전문 요원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대체 선수로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전환해 엄청난 활약을 펼친 사사키 로키가 합류했다면 문제가 없었지만, 일본은 이러한 문제를 안고 대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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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일본 야구대표팀이 대회 직전부터 우려 요소로 꼽혔던 부분을 극복하지 못해 8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일본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5-8로 패했다.

일본은 1회부터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취점을 허용한 뒤 오타니 쇼헤이의 동점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곧바로 2회 초 역전 적시타를 내줬다.

위기의 순간 일본은 교체로 출전한 모리시타 쇼타가 3점 홈런을 날려 5-2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불펜 싸움에서 밀렸다.

일본은 4회까지 던진 야마모토를 대신해 5회부터 스미다 치히로를 투입했다. 스미다는 선두 타자 잭슨 츄리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이켈 가르시아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후 6회 일본은 이토 히로미를 투입해 잠그기에 나섰으나 이토 역시 윌리에르 아브레유로부터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후 8회 타네이치 아츠키까지 악송구로 실책을 범해 1실점을 추가로 헌납했고, 타선은 베네수엘라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다.

경기 후 미국 매체 '캘리포니아 포스트' 딜런 에르난데스 기자는 "일본의 불펜 투수들은 우려 요소였다"며 "이유는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축 불펜으로 활약한 전문 요원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유일한 메이저리그 현역 불펜 투수인 마츠이 유키를 비롯해 지난해 50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이시이 다이치도 아킬레스건 파열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불펜 경험이 있는 타이라 카이마도 빠졌다.

대체 선수로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전환해 엄청난 활약을 펼친 사사키 로키가 합류했다면 문제가 없었지만, 일본은 이러한 문제를 안고 대회를 시작했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선발 투수들이 롱릴리프로 출전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굳건히 믿었다.

하지만, 이는 오판이었다. 선발과 불펜의 준비 과정은 당연히 달랐다. 이토, 스미다는 결정적인 순간 실점을 허용했다. 믿었던 불펜 자원도 무너졌다. 특히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필승조로 활약한 오타 타이세이가 2경기 연속 흔들리면서 중요한 경기에서 기용하긴 힘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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