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선택장애 10분만에 완벽 해결!

더운 여름철 필수품! 에어컨!
 ①먼저 골라보고 ②직접 써본 후  
 노써치가 소비자를 대신해  
 에어컨의 A to Z 를 알려드립니다.

매년 여름기온이 점점 더 올라가면서 이제 에어컨은 필수 가전제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냉방효과가 뛰어난 만큼 비싼 가격 때문에 선뜻 구매하기가 망설여지곤 합니다.
또한, 매년 수 많은 신제품들이 출시 되고, 막상 구매하려고 보면 평수, 전기요금, 다양한 기능 때문에 어떤 기준으로 구매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기도 합니다.
에어컨 어떻게 골라야 할지 알아 보겠습니다.

가전제품 고르기 어렵지 않으셨나요?  
이 브랜드와 저 브랜드는 뭐가 다른지, 이 모델과 저 모델은 뭐가 다른지 헷갈립니다.

노써치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가전제품 살 때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 '나한테는 어떤 제품이 맞는지'

광고없이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우리집에는 몇평짜리 에어컨을 사야할까?  
에어컨 구입 시 평형에 따라 가격, 냉방효과, 전기요금 등이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적합한 평형을 선택하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1) 가장 정확한 방법   실면적을 바탕으로 '냉방능력'을 확인하여 선택  
2) 쉽고 일반적인 방법
주거형태를 바탕으로 '적정 평형'을 예상하여 선택  
하나씩 알아 보겠습니다

모든 에어컨에는 (소비전력과는 별도로) '냉방능력'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평형'으로 표기하기도 하며 1평을 냉방하는데 필요한 냉방능력은 400W(KS 기준)입니다.  
즉, 위 이미지의 제품은 냉방능력 2,650W = 400W X 6.5평으로 약 6~7평으로 효과적으로 냉방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여기서의 면적은 사용할 공간의 '실면적'으로 집 전체의 '전용면적'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거실용은? 실제면적의 1.3배로 여유있게
침실용은? 실제면적과 동일하게

거실용은 거실+부엌의 실제면적에 1.3배 수준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밀폐되어 있지 않아 냉방 시 침실 등으로 냉기가 유출되어 냉방이 잘 안된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딱 맞추어 구입할 경우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반면, 침실용은 사용면적 자체가 크지 않아 실제면적과 동일한 냉방능력(=평형) 제품을 선택하면 충분합니다.

기준보다 큰 평형 = 냉방속도↑+ 가격↑

기준보다 큰 평형 선택 시 빠른 냉방속도가 장점이지만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약 20만원) 대부분의 경우 기준에 따른 선택을 권장합니다.  
단, 아래 3가지의 경우에는 한 단계 큰 평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 채광이 좋아 뜨거운 태양열이 유독 심한 경우    2) 주택노후로 단열상태가 안좋은 경우  
3) 집에 돌아왔을 때 빠른 냉방이 중요한 경우
만약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1번과 2번은 커튼이나 단열로, 3번은 와이파이 원격제어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해결할 수 있기도 합니다.

기준보다 작은 평형 = 냉방효과↓+ 전기요금↑

반대로 기준보다 작은 평형 선택 시   1) 냉방효과가 충분하지 않아 시원하지 않거나,  2) 설정한 목표온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길어져 전기요금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최근 에어컨은 대부분 인버터 방식으로 목표온도 도달 후 소비전력이 매우 낮게 유지)

따라서, 한 여름 실내온도를 28~29°c 수준으로 (비교적) 높게 유지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실면적보다 작은평형 선택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16평형? 17평형? 1평 차이는 크게 의미 없음!

간혹 1평형 차이로 제품선택을 고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17평형이 냉방능력이 좋기는 하지만, 차이는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동일 브랜드, 같은 해에 출시된 제품은 2평씩 단계를 두고 제품을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1평 차이 고민이 되는 경우는 대부분 다른 브랜드이거나 출시연도가 다른 제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16평형이냐? 17평형이냐? 의 고민보다는 제품 자체의 가성비, 부가기능, 디자인 등을 고려하여 보다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공간의 정확한 '실면적' 파악이 어려운 경우에는  
거실용 구매시 집전체의 면적 기준으로  
1)아파트,빌라는 '공급면적'의 50%   2)오피스텔,주택은 '전용면적'의 65%  

수준으로 쉽게 에어컨 평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위 내용은 거실이 실면적의 50%가 조금 안되는 일반적인 경우에 가능하며 복층 및 특이구조의 집에는 적용이 어렵습니다.

아파트, 빌라는 공급(분양)면적의 50%
발코니 확장한 경우 한단계 UP (+2평)

일반적인* 아파트, 빌라는 공급(분양)면적의 50% 수준의 평형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 * 전용면적율 70~80%, 거실+부엌 크기는 전용면적의 50% 수준. 예를 들어, 한국 아파트는 공급면적이 24평이면 전용면적이 18평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거실+부엌 발코니가 확장된 아파트의 경우 약 3~4평정도가 커지지만 평형을 한단계 UP하여 (+2평) 선택하면 충분합니다.

오피스텔, 단독주택은 전용면적의 65%

오피스텔과 단독주택은 아파트와는 달리, 전용면적율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공급면적이 아닌)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65% 수준의 평형을 선택하면 됩니다.  
단, 이 역시 거실이 실면적의 50%가 조금 안되는 경우에 해당되며 이외 일반적이지 않은 구조의 집은 사용할 공간의 실면적을 측정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무실/상업시설은 실면적의 최대 2배

세부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사무실/상업시설은 아래 4가지 경우에 맞추어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1) 일반 사무실의 경우 실면적과 동일  2) 손님 출입, 통창 등 단열이 부족한 경우 실평수 x 1.2  
3) PC 등 열원이 특별히 많은 곳은 실평수 x 1.5  
4) 열기구를 쓰는 식당 등은 실평수 x 2

평형을 선택했다면 타입(스탠드, 벽걸이 등)을 결정해야 합니다.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는 '거실용으로 벽걸이 에어컨은 시원하지 않다' 입니다.

예를들면, 23평 아파트의 거실용으로 벽걸이 11평형이면 적당해 보이는데 스탠드 16평형과 고민을 하는 경우입니다.  
23평 아파트 거실의 경우 필요한 냉방면적은 11평 정도로 (23평 x 0.5 = 11.5평) 으로 이 경우에는 11평형 벽걸이가 오히려 좋은 선택입니다.  
벽걸이형이 일반적으로 면적이 작을 뿐 스탠드형만큼 충분한 냉방성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벽걸이형이 시원하지 않다라는 의견은 평형 선택에 문제가 있거나 냉매충전 등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벽걸이형은 스탠드형 대비 부가기능은 적지만,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가격 및 설치비가 저렴하여 경제적입니다.

스탠드 vs 멀티형(2in1) 선택?
침실까지 냉방하려면 멀티형 추천

거실과 침실까지 냉방이 필요한 경우 스탠드형과 멀티형을 고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혹 약한 냉방만으로 충분한 경우는 스탠드형만으로도 만족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침실까지 냉방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때에는 멀티형이 적합합니다.   
간혹, 스탠드형만으로 냉방이 가능한 상황일지라도 거실의 스탠드형을 사용하게 되면 결국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게 되어 초기에 절약한 구입비/설치비 등을 상쇄하게 되어 실익이 적을 수 있습니다. (스탠드형의 전기요금은 벽걸이형의 2배 이상)  

따라서, 침실까지 냉방이 필요하다면 거실에는 스탠드형, 침실에는 벽걸이형을 설치를 권장합니다. 상황에 따라 2in1 혹은 3in1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에어컨 평수를 결정하고 나면,
'혹시 이 에어컨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에어컨은 소비전력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전기요금에 대해 걱정하는 것이 당연한데요.
어떤 제품이 전기요금이 적게 나오는 에어컨일까요?    
1) 냉방효율이 좋은 제품?   2) 인버터 방식의 제품?    3) 에너지등급이 높은 제품?

에어컨의 전기요금을 알기 위해서는 간단한 작동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에어컨은 증발기(실내기)와 응축기(실외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증발기에서 충전된 냉매(가스)가 기화하며 열을 흡수하는데 이때 주변의 공기는 차가워집니다. 차가워진 공기를 FAN으로 실내에 분사하여 실내의 온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2) 실외기에서는 뜨거운 냉매(가스)가 액화되며 열을 실외로 방출하게 됩니다.  
에어컨의 소비전력 90%는 실외기의 응축과정 발생하며, 실외기는 설정온도보다 실내온도가 높을 때 작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동일한 환경에서 실외기 작동을 최소화한 제품이 전기요금이 적게 나오는 제품입니다.

에어컨에는 냉방능력, 소비전력, 냉방효율 3가지 성능지표가 있습니다.  
냉방능력이 클수록 (=큰 평형대의 제품) 소비전력 또한 높아집니다.   
따라서, 같은 냉방능력일때 더 적은 소비전력을 사용하는 제품이 전기요금이 적게 나오는 제품이며 이를 판단할 수 있는 항목이 '냉방효율'입니다.

냉방효율은 '냉방능력'을 '소비전력'으로 나눈 값

냉방효율은 실제 작동 시 측정되는 냉방능력(냉방량)을 소비전력으로 나눈값입니다. 즉 1W당 발휘되는 냉방능력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냉방효율이 높으면 적은 전기로 더 큰 냉방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단, 냉방효율은 소비자가 직접 계산할 수 없음

그럼 냉방능력 6,000W, 소비전력 2,000W인 제품은 냉방효율이 3일까요?  
아닙니다. 냉방효율은 단순히 냉방능력을 소비전력으로 나눈 값이 아니라 실제 사용 시 측정되는 냉방능력을 실제 사용된 소비전력으로 나눈 값입니다.  
제품에 표기되어 있는 냉방능력과 소비전력은 표준값을 의미하는 것이며 실제 사용 시에는 냉방량과 소비전력은 계속 변하게 됩니다.  
냉방효율은 표준환경에서 테스트 시 실제 측정되는 냉방량과 소비전력으로 측정되는 값이기 때문에 단순계산으로는 구할 수 없습니다. (표준환경은 KS 기준)

19년 제품 기준, 냉방효율 6~7이면 좋은 제품

위 표는 19년 출시된 제품들의 냉방효율입니다. 19년 제품기준 냉방효율 6~7 정도면 효율이 좋은 제품입니다.  
냉방효율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주요지표로 KS에서 정해진 기준에 따라 필수로 측정받고 출시되게 됩니다.  
19년부터 KS 기준이 바뀌어 모든 제품의 냉방효율이 낮아졌으며 (실제 성능은 동일) 18년 제품기준 7~8의 냉방효율 받았던 제품들이 모두 6~7 수준으로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18년 기준의 냉방효율 7~8 수준의 제품들이 19년에는 냉방효율 6~7의 제품으로 이해하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인버터는 단순 on/off 방식이 아닌 상황에 맞추어 전력 강도가 조절되어 세밀한 온도조절이 가능하며 전력소모 또한 적습니다.  
'요즘 에어컨은 전기요금이 적게 나온다'라고 하는 이유가 최근 제품은 대부분 인버터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정속형은 단순 on/off 방식으로 전력소모가 큰 편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냉방효율이 좋은 (6~7) 제품들은 모두 인버터 방식이며, 브랜드에 따라 'OO인버터'로 마케팅을 하기도 하지만 '어떤 인버터'가 좋은거지?' 라는 고민은 할 필요 없이 앞서 설명한 '냉방효율'을 기준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인버터는 '뛰다-걷다-쉬다'를 반복하는 것

인버터 에어컨의 소비전력은 특정값이 아닌 범위로 표기되기도 합니다. (1.9kw~0.3kw) 즉, 설정온도 도달 시 출력을 조절하여 필요한 최소한의 냉방을 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 1km를 10분안에 도착해야 한다면, 무작정 뛰지 않고 필요에 따라 걷기도, 쉬기도 하며 체력소모를 최소화하며 10분안에 도착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용환경에 따라 정속형 대비 약 4배이상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합니다.

정속형 방식은 전력질주 or 멈춤

정속형 에어컨의 소비전력은 특정값으로 표기됩니다.  
​즉, 설정온도에 도달할때까지 고출력(소비전력)으로 온도를 낮춘 후 작동을 멈추고 온도가 올라가면 다시 고출력으로 재작동하여 온도를 낮추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버터 대비 온도변화가 커지게 되고 에너지 낭비가 발생합니다.  
쉽게 말해 1km를 10분안에 도착해야 한다면, 전력질주 후 멈추기, 다시 전력질주 하는 방식으로 체력소모가 큰 방식입니다. 정속형 에어컨의 냉방효율은 3~4정도로 낮은 편입니다.

19년 출시된 에어컨은 대부분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3~4등급으로 등급만으로 어떤 제품이 좋은 제품인지 판단하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그럼 19년 출시 에어컨은 모두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일까요?

에너지등급은 매번 바뀌는 기준

에너지등급은 상대적인 값으로 기준은 기술의 발전과 필요에 따라 바뀌는 기준입니다.  
기술 발전에 따라 1~2등급 제품들의 비중이 높아지게 되면 이를 반영하여 기준을 높여 1)효율의 발전을 촉진시키고 2)소비자들을 위해 변별력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즉, 작년의 1등급이 올해는 1등급이 아닐 수도 있으며 올해의 3등급이 작년의 1등급보다 효율이 낮다라고 볼 수도 없는 것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입니다.

19년 에너지등급 기준
너무 엄격하게 바뀌어 변별력 부족

에어컨의 에너지등급은 (앞에 설명한) 냉방효율 값에 따라 정해지며 19년에는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냉방효율 측정 시 소비전력의 측정방법 또한 바뀌며 표기되는 냉방효율 자체가 낮아졌기 때문에 (실제 효율은 동일) 모든 제품이 3~4 등급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작년에 출시된 A 제품은 냉방효율 7.2 이상으로 1등급이였지만 19년 출시된 동일한 A 제품은 냉방효율 6 수준으로 3등급의 에너지 등급으로 표기됩니다.  

이 때문에 19년 제품 중 1~2등급 제품은 사라졌으며 대부분 3~4등급으로 소비자 입장에서의 어떤 제품이 좋은 제품인지 판단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따라서, 에너지등급이 3~4등급이라고 해도 냉방효율이 나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선택 시 확인해야 할 것은 '냉방효율' 입니다.

에어컨은 평수와 냉방효율에 따라서 가격 차가 발생하지만, 같은 평수의 제품이라도 부가기능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게 발생하는데요.  
1) 이러한 기능들이 실제 사용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2) 나한테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능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선택해야 낭비없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CAC 인증은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에어컨에 대한 공기청정 성능을 시험하여 인증하는 마크입니다.  
공기청정기 인증 기준인 CA인증과 동일한 환경, 조건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인증된 면적에 대해서는 공기청정기와 동일한 효과를 신뢰할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 기능은 상위모델에만 적용되지만 대부분 냉방모드와는 별도로 공기청정 모드를 작동할 수 있기 때문에 공기청정기가 아직 없거나 구입 계획이 있다면 비용과 공간효율을 생각했을 때 고민해볼 만한 기능입니다.

공기청정 면적은
실제 사용할 공간의 1.5배 정도가 좋음

공기청정 면적 판단 기준은 공기청정기와 동일합니다.  실제 사용할 공간의 1.5배 수준인지 확인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10평의 공간에 사용할 제품이라면 CAC 인증면적 15평이 되어야 효과적으로 미세먼지 제거를 할 수 있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 공기청정기가 있는 경우에는 이보다 적은 공기청정면적의 제품을 구매해도 무방합니다.

미세먼지 상태
컬러 표시 vs 컬러+농도 표시

미세먼지 상태를 표기하는 방식은 공기청정기와 동일하게 2가지입니다.  
 1) 미세먼지 상태를 4가지 정도 컬러로 표기  2) 컬러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를 표기

1번보다 2번방식이 상위모델, 더 고가이며 대부분 PM1.0/2.5/10 트리플 센서가 탑재되어 미세먼지/초미세먼지/극초미세먼지의 농도를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2번방식이 선호도가 더 높기는 하지만 필수기능은 아니기 때문에 가격대와 예산을 함께 고려하여 선택하면 됩니다.

미세먼지 제거기능이 없는데
공기청정 기능이 표기된 제품도 있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미세먼지 필터 이외에 큰 먼지를 먼저 걸러주어 미세먼지 필터의 오염을 최소화하는 프리필터 혹은 극세필터가 있습니다.  
일부 제품은 (미세먼지 필터 없이) 프리필터만을 탑재한 스펙으로 공기청정 기능이 있다고 표기된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이 잘 알지 못하고 구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공기청정 기능 유/무만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CAC 인증된 면적이나 적어도 '미세먼지 필터' 탑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브랜드에서 저마다의 OO풍을 내세우며, 차별화 포인트를 어필하고 있으며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몸에 직접 닿는 바람이 싫은 경우 → 간접바람   2) 더 빠르게 냉방이 필요한 경우 → 급속냉방  
3) 부엌 구석까지 시원하게 → 롱바람  

각각의 특성이 있기는 하지만 제조사에서 객관적 테스트 자료를 제공하지 않을 뿐더러 대부분의 경우 실제 사용 시 광고하는 것 만큼 큰 체감효과는 없기 때문에 구매기준으로 하기에는 애매한 기능입니다.

간접바람?
풍향 조절 혹은 절전모드로 대체가능

많은 경우에 찬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제조사에서는 '아주 약한 바람'이 나오는 '무풍'이나 측면으로 바람을 보내는 OO풍 등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OO풍은  1) 풍향을 조절하거나  
2) 약하게 냉방하는 절전모드 혹은 약모드 등을 사용하면  
 
비슷한 효과는 낼 수 있기 때문에, 에어컨 구매시 우선순위로 고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급속냉방?
에어컨을 강하게 작동할 뿐, 큰 차이 없음

무더운 날 빠른 냉방을 원할 때 사용하는 모드로 에어컨을 강하게 작동시키는 기능입니다.  
LG의 아이스 쿨파워 기능은 4°c 더 낮은 냉기를 내보내는 차별점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 사용시 크게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차이는 아니라 판단되며 대부분 제품들이 대동소이 한 수준입니다.   
빠른 냉방이 중요하다면 '급속 냉방 모드'에 대한 고민보다 '에어컨 용량'자체를 크게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최근에는 와이파이 연결 가능 모델이 많기 때문에 귀가 전 미리 에어컨을 켜둘 수 있는 '스마트폰 제어'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롱바람?
마찬가지로 효과가 크지 않음

롱바람은 순환기류를 만들어내는 FAN을 이용하여 보다 멀리 바람을 보내는 기능입니다.  
실내 공기순환장치인 '서큘레이터'의 원리가 적용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순환기류를 만들어내는 써큘레이터의 소음이 꽤나 큰 편임을 감안하면 에어컨의 롱바람 기능은 효과가 있다면 소음이 커야 합니다.  
그러나, 서큘레이터만큼의 소음은 아닐 뿐 더러 공기순환에 최적화된 설계도 아니기 때문에 서큘레이터 대비 바람이 도달하는 거리는 짧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정확한 실험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선순위의 구매기준으로 하기에는 애매한 기능으로 판단됩니다.

예전 에어컨들의 자동모드는 목표온도를 설정하면 이에 맞춰 작동하는 것이 전부였다면,
최근에는 사용자의 사용패턴, 주변 상황 등을 스스로 감지하고 학습하여 다양한 부가기능을 스스로 작동하는 AI인공지능 스마트 자동모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제조사의 주요 마케팅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자동으로 조절되지만, 편리하다고 보기는 어려움

인공지능 기능에 대한 사용자들의 후기 중  '인공지능이라고 했지, 지능이 좋다고는 안했다' 라는 후기가 있습니다.  
즉, 상황에 따라 풍속/온도 등이 자동으로 조절되지만, 에어컨의 온도와 세기를 조절하는 것이 귀찮을 정도로 복잡하지 않으며, 개인에 따라 잘 맞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오히려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취침시 설정온도가 올라가 잠을 깨거나 상황에 따라 조금 더 센 바람을 원하는데 주변 온도에 따라 바람의 세기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운전 관련 부가기능은 대부분 제품들이 공통이며 편의기능 중 자동건조는 필수, 스마트폰 연결 기능은 잘 사용하면 만족도가 높은 기능입니다.

곰팡이 방지를 위한 자동건조

에어컨 작동 시 내부에서는 냉기공급을 위해 '액화->기화->액화' 과정 반복되는데, 이 과정에서 내부에는 물기가 맺히게 되며 이는 곰팡이 혹은 냄새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자동 건조 기능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원 Off시 자동으로 '송풍 모드'를 작동시켜 내부의 물기를 제거하는 기능입니다. 최근에는 대부분 제품에 기본 적용되고 있지만 일부 벽걸이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별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자동 건조 기능이 없는 제품은 사용 후 별도로 송풍모드를 직접 작동시켜 약 10분정도 물기를 제거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집 밖에서 미리 켤 수 있는 스마트폰 연동기능

스마트폰 연결 기능은 개인에 따라 활용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 실내에서 작동 시 스마트폰보다는 리모컨 작동이 편리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필수 기능은 아닙니다.  
다만, 귀가시 미리 에어컨을 작동시켜 집에 도착하자 마자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며, 전력소비량/사용시간 등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노써치의 에어컨 추천 제품은 노써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