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기향 피우고 스프레이 뿌려도 밤마다 앵앵거리는 모기 때문에 잠 설치는 계절입니다.1년 내내 모기와 사는 나라 태국, 그런데 태국 가정집 창가와 마당에는 공통으로 놓인 게 있습니다. 열대의 나라가 찾은 모기 대책입니다.

정답은 '레몬그라스'입니다
태국 집 창가와 현관엔 레몬그라스 화분이 흔하게 놓여 있습니다. 톰얌꿍에 들어가는 그 향신채가 사실은 천연 모기 기피제입니다.레몬그라스의 시트로넬라 성분은 모기 기피제 원료로 쓰일 만큼 모기가 싫어하는 향입니다. 사람에겐 상큼한 레몬 향이라 방향제 역할까지 합니다.

우리 집에선 이렇게 활용하세요
화원이나 온라인에서 레몬그라스 모종을 구해 창가, 베란다에 두세요. 햇빛과 물만 잘 주면 여름 내내 무성하게 자라는 강한 식물입니다.화분이 어렵다면 시트로넬라 오일이나 레몬그라스 말린 잎을 창가에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잎을 살짝 문질러 주면 향이 더 강해집니다.

모기가 싫어하는 환경까지 만들면 완성입니다
태국 가정은 화분과 함께 고인 물을 없애는 걸 철칙으로 합니다. 화분 받침, 베란다 배수구의 고인 물이 모기 산란지가 되기 때문입니다.레몬그라스를 두고, 받침 물은 이틀에 한 번 비우세요. 향으로 쫓고 산란지를 없애면 집 모기는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창가에 레몬그라스, 받침 고인 물 비우기. 열대의 나라 태국이 찾은 모기 대책은 이렇게 자연스럽습니다.모기향 냄새가 싫었던 분들, 올여름엔 창가에 화분 하나 들여 보세요. 향기로운 모기장이 되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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