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많아져, 시간 흘렀구나 체감”…‘미완의 대기’ 류효승·안상현의 다짐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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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후배들이 많아졌다는 걸 실감한다."
어느덧 선참 대열에 들어선 SSG 류효승(30)·안상현(29)은 '미완의 대기'라는 꼬리표를 지우기 위해 묵묵히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
류효승의 펀치력을 높게 평가하며 "장타가 필요할 때 기용할 것"이라고 했고, 안상현에 관해서는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백업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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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예전보다 후배들이 많아졌다는 걸 실감한다.”
잠재력의 유무도 중요하지만, 프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과’다. 어느덧 선참 대열에 들어선 SSG 류효승(30)·안상현(29)은 ‘미완의 대기’라는 꼬리표를 지우기 위해 묵묵히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
지난시즌 나란히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두 선수가 마주한 ‘과제’는 분명하다. 1군에서 확실히 자리 잡는 것. 누구보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한 이들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1차 스프링캠프 내내 구슬땀을 흘렸다.
둘의 활약을 지켜본 이숭용 감독도 구체적인 구상을 내놨다. 류효승의 펀치력을 높게 평가하며 “장타가 필요할 때 기용할 것”이라고 했고, 안상현에 관해서는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백업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장 190㎝, 체중 100㎏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류효승은 지난해 27경기에서 6홈런, 장타율 0.532를 기록했다. 그는 자신의 장점으로 빠른 타구 속도를 꼽으면서도 “좀 더 정교한 타격이 필요하다. 지난해 유망주 캠프 때부터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실투를 더 확실하게 잡아내야 하는데, 공이 잘 보이다 보니 오히려 더 정확하게 치려고 파고들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몸이 먼저 반응해야 할 순간에 생각이 많았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겨울 동안 어떻게 보완할지 고민했다. 임훈 코치님도 ‘확인하고 치기보다는, 확인되면 바로 반응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다. 그 부분을 계속 의식하면서 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류효승은 “기대보다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건 사실이다. 1군에서 홈런도 쳤다”고 인정했지만 “나는 크게 기대를 거는 스타일은 아니다. 하루하루에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목표는 ‘건강한 시즌’이다. 그는 “특별히 큰 목표를 세워두는 편은 아니다. 부상 없이 한 해를 치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캠프가 끝날 때까지 다치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다. 아프지 않아야 기회도 오고,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내야 백업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친 안상현은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 6홈런 17도루를 마크했다. 캠프 기간 토탭을 시도했다는 그는 “감독님과 코치님으로부터 타격 피드백을 받았다. 공을 더 정확하게 맞히기 위해서 시작했는데, 초반엔 타이밍을 잡는 게 어려웠다. 반복하다 보니 적응됐다”고 설명했다.
수비에서는 3루가 가장 까다롭다고 털어놨다. 안상현은 “2루, 유격수, 3루를 하루에 한 번씩 번갈아 소화하고 있다”며 “2루와 유격수는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3루 적응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지금은 전체적으로 많이 익숙해졌다”고 부연했다.

2016년에 입단해 어느덧 10년 차. 내야진 분위기에 관해서는 “친한 선수들과 수비를 하면 확실히 재미있다”며 “예전보다 후배들이 많아졌다.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생각도 들고, 더 잘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된다”고 전했다.
큰 목표는 없다면서도 “모든 부분에서 지난해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더 이상 가능성에 머물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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