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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손목 보호대 "피코밴드"

조회수 2019. 6. 29. 15: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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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과 엘보우 통증이여, 이젠 안녕!

손목과 엘보우 통증으로 시달리는 골퍼에게 아주 반가운 소식이 있다. 기존의 테이핑 또는 거추장스러운 보호대 보다 과학적이고 세련된 피코밴드(Ficor Band)를 소개한다. 


피코밴드는 현직 정형외과 의사가 직접 만들고 사용 중인 신개념 손목 보호대다. 바른병원장 및  정형외과전문의인 이상진 원장은 골프 마니아로 주위에 유명하다. 그러나 골프의 즐거움을 늘 훼방하는 손목과 엘보우 통증으로 오랜 기간 동안 시달리자 직접 고치겠다고 개발하게 된 제품이 바로 피코밴드. 



손목은 척골과 요골, 두 개의 기둥 뼈로 이루어져 있다. 손목 통증은 바로 이 두 뼈가 안정화되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 무리하게 손목을 사용하면 이 두 개의 기둥 뼈가 흔들리며 신경을 자극하며 통증이 발생한다. 피코 밴드의 원리는 바로 이 두 개의 기둥 뼈를 안정화 시켜줌으로 통증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스포츠 테이핑과 같은 원리이지만, 테이핑은 손목 전체를 압박하며 오랫동안 착용할 경우, 혈액순환에 따를 손 저림 또는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피코밴드는 특별한 디자인으로 손목 전체를 압박하지 않고  요골과 척골만 세밀하게 압박해준다. 이에 손목의 다른 부위 압박이 없어 혈액순환이 원활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다.



사용하기도 매우 편하다. 시계처럼 손목에 두르고 둥근 원판을 돌려서 조일 수 있는 간편한 시스템이다. 개인의 신체조건에 맞는 최적의 압박률을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직접 설정할 수 있어서 착용감도 뛰어나다.  이 외에도 탄성력이 좋은 친환경 신소재인 TPE (Thermo Plastic Elastomer)를 밴드 소재로 편안하다. 


무려 2년 6개월의 연구와 6년의 개발 과정을 거쳤고, 국내 및 세계적으로 요골, 척골만 압박하는 부장용 없는 손목 보호대로 특허까지 냈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국제의학 및 과학 전문 학술지 (Journal of Mechanical Science and Technology)에 논문이 게재되었다고 한다. 


손목과 엘보우 통증으로 고민하는 골퍼에게만 좋은 게 아니라고 이 원장은 말한다. 피코밴드는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모든 스포츠 종목뿐만 아니라, 장시간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도 필수라고 말한다. 특히, 가사활동 및 육아로 손목 통증이 있는 여성에게도 안성맞춤이다.



필자는 올해 초부터 엘보우 통증이 심했다. 오른손으로 골프채를 거의 들지 못할 정도로 힘을 쓰지 못해서골프는 커녕 일상적인 활동도 고통스러웠다. 그러다 우연히 친구가 차고 있는 피코밴드를 보게 되었다. 처음엔 시계인 줄 알고 관심이 없었지만 나의 고민을 말하자 친구는 그의 피코밴드를 나의 손목에 채워주었다. 


솔직히 엘보우가 아픈데 손목을 고정하는 게 무슨 도움이 되는지 잘 몰랐다. 손목을 견고하게 잡아주는 느낌은 들었지만 역시 엘보우 통증은 그대로였다. 친구는 며칠 더 사용해 보라고 흔쾌히 빌려주었고, 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틀간 열심히 착용했다.  


가장 먼저 제품의 효과를 느낀 것은 다음날 점심시간이었다. 자주 가는 식당에서 여느 때처럼 물을 따르려고 큰 유리 물병을 아무 생각 없이 오른손으로 들었다. 순간 오른 팔꿈치에서 찌릿한 느낌이 오면서 움찔했지만 평소보다 덜 아팠다. 음? 다시 조심스레 물병을 들어보았다. 확실히 전날보다 덜 아팠다. 


믿음이 생겨난 나는 곧바로 수소문을 통해 이상진 원장을 찾아갔다. 이처럼 효과가 있다면 손목과 엘보우 증세로 시달리는 수많은 골퍼에게 빨리 알리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약 한 달쯤 차고 다녔더니 엘보우 증상이 약 70% 완화된 것을 느꼈다. 몇 년 전에도 같은 증상으로 약 5~6개월 고생한 것에 비해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지금도 웬만하면 항상 낮에 차고 다니고 골프는 물론 컴퓨터 사용 시 항상 사용한다. 아픈 것은 이미 오래전에 거의 사라졌지만, 왠지 안 차면 또 아플까 봐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열심히 착용한다. 무게도 약 37g로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디자이너 악세서리 정도이다. 


피코밴드는 엄연히 의료기기이지만, 많은 분들은 시계라고 착각할 때가 있다. 그러다 보니 시계 및 다양한디지털 기능 등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조금 더 세련된 디자인도 가능할 듯싶다. 가격도 10만 원대 중반이어서 만만치 않다. 이 원장과 이야기 나누면서 이런 점을 언급했더니 이미 더 얇고 세련된 신제품이6월 출시 예정이며, 더 나아가서는 웨어러블 (wearable)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위해 할인 된 가격도 실행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깊은 러프 또는 뒤땅을 쳐서 손목이나 팔꿈치가 시큰거린 적이 있다면 부상 예방 차원에서도 권한다고 이 원장은 말한다. 이미 아픈 분들에게도 피고밴드를 권하지만, 그는 수많은 환자들 및 운동선수를 진료한 결과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예방이라고 말한다. 


더 많은 정보는 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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