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미모 상승시켜줄 헤어 컬러 추천 4
By. 강예지
나른한 봄, 분위기 전환에 염색만 한 것이 또 있을까!
어떤 컬러로 염색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는 스타들의 헤어 컬러를 참고해보자.
# 머시룸 블론드
EXID의 솔지는 그라데이션을 넣은 머시룸 블론드 컬러의 헤어를 선보였다.
일명 '느타리버섯 색이'라 불리는 머시룸 블론드는 올봄 주목해야 할 컬러 중 하나다. 그레이, 브라운이 섞인 애쉬 계열의 내추럴한 컬러로 차분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자아낸다.
아이즈원의 채연 역시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돋보이는 머시룸 블론드 컬러의 헤어를 시도했다. 헤어 컬러가 은은하고 튀지 않아 반짝이는 스팽글 의상과도 조화롭다. 은은한 애쉬 톤이 우아한 느낌도 더해주는 듯하다.
# 코랄
팬톤이 선정한 2019 올해의 컬러 '리빙 코랄'은 헤어 컬러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모모랜드의 주이는 오렌지와 핑크가 섞인 리빙 코랄 컬러 헤어로 특유의 상큼한 매력을 배가했다. 헤어 톤과 잘 어울리는 살구빛의 생기 도는 메이크업도 눈에 띈다.
방탄소년단의 지민은 밝은 블론드와 채도 높은 코랄 컬러로 투톤 헤어를 완성했다. 따뜻하고 온화한 느낌의 헤어와 오묘한 그레이 빛의 컬러 렌즈가 지민의 개성을 더해주는 듯하다.
# 레드
있지의 유나는 만화 속 인어공주를 연상케 하는 선명하고 채도 높은 레드 컬러의 헤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안색을 환해 보이게 하는 레드는 스타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는 컬러 중 하나다.
쨍한 레드가 부담스럽다면 오렌지가 섞인 부드러운 레드 컬러의 염색이 제격이다.
한혜진은 오렌지빛이 감도는 레드 컬러 염색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흑발이었을 때보다 밝고 화사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스타일리시한 레이어드컷의 붉은 생머리에 코랄빛의 메이크업을 연출해 화사한 느낌을 끌어올렸다.
# 제트 블랙
변하지 않는 트렌드의 중심에는 언제나 블랙이 있다. 칠흑 같은 검정색, 제트 블랙도 헤어 컬러로 인기다.
청하는 환한 피부 톤을 더 밝혀주는 제트 블랙 헤어에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글리터 아이 메이크업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헤이즈 역시 블랙 컬러의 길고 풍성한 헤어를 선보였다. 시크한 제트 블랙의 헤어 컬러는 볼드한 액세서리, 화려한 프린팅 티셔츠, 새빨간 원피스 등을 과해 보이지 않게 해준 신의 한 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