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업체 특혜’ 횡성 파크골프 이미지 실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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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횡성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한 강원도파크골프대회가 특정업체 골프채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횡성지역 파크골프회원들이 횡성의 스포츠마케팅 이미지 실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횡성군파크골프협회는 28일 섬강 횡성파크골프장에서 도내 시군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P사 고객감사 강원특별자치도 파크골프대회'를 회원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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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횡성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한 강원도파크골프대회가 특정업체 골프채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횡성지역 파크골프회원들이 횡성의 스포츠마케팅 이미지 실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횡성군파크골프협회는 28일 섬강 횡성파크골프장에서 도내 시군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P사 고객감사 강원특별자치도 파크골프대회’를 회원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강행했다.
당초 횡성지역 파크골프회원들은 이날 골프대회가 열리는 파크골프장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기로 했으나 횡성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사과문을 내걸고, 시군 회원들에게 횡성군골프협회의 부당한 대회 운영을 알렸다.
이날 대회장 곳곳에 세워둔 차량에는 횡성군파크골프협회의 불공정 대회 운영을 비난하는 과격한 글들이 내걸려 있어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 순찰을 강화했다.
횡성읍 11개 파크골프클럽으로 구성된 횡성읍파크골프협의회는 사과문을 통해 “P사의 골프채를 소유한 사람들만이 참여하도록 한 대회를 유치한 집행부는 상당수 회원들이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했는데도 설득하거나 포용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며 “개인기업의 영업 및 홍보를 위한 목적에 동조한 정당성 없는 대회를 저지하지 못해 발생한 사태에 대해 횡성군파크골프협회를 대신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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