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의 생존투자] ‘고수익 검사장비’ 이노테크, 코스닥 상장 도전…삼성디플 매출 의존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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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전문업체 이노테크가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두 자릿수 후반의 영업이익률로 수익성을 입증해온 이노테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자금을 확보해 신규 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은 복합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및 PD시스템 등에서 162억원(41.1%), 응집제·무기약품 등 상품 부문에서 224억원(56.9%)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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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전문업체 이노테크가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두 자릿수 후반의 영업이익률로 수익성을 입증해온 이노테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자금을 확보해 신규 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노테크가 영위하는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는 전자제품 개발과 납품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핵심 장비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 부품과 완제품이 극한 환경에서 어떤 변화와 결함을 보이는지 분석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장비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은 복합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및 PD시스템 등에서 162억원(41.1%), 응집제·무기약품 등 상품 부문에서 224억원(56.9%) 발생했다. 특히 제품 매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으며, 상반기만으로 지난해 연간 제품 매출액(162억원)을 뛰어넘었다.
전체 매출액도 상반기 39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매출(611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 관련 기술력을 내재화하고 원가 절감 및 생산 수율을 개선해 우수한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있는 점도 투자 포인트다. 최근 3개년 평균 24.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고, 올해 상반기엔 41.3%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처가 삼성디스플레이에 편중된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별도 기준 매출의 90% 이상이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발생했으며, △2022년 91.1% △2023년 87.7% △2024년 96.6% △올해 상반기 92.2%에 달했다. 공고한 협력 관계가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향후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망 안정을 위해 공급사를 다변화할 경우 독점적 지위가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노테크는 매출 편중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반도체·2차전지 검사장비로 전방산업을 넓히고,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주요 고객사의 최종 수요처를 다변화하는 한편, 독점적 공급사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향후 폴딩(Folding) 검사장비와 IT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TV 신규사업 생산라인 건설을 위해 평택(브레인시티) 소재 신공장을 건설한다.
이번 공모자금도 신공장 건설(시설자금 193억원)과 운영자금(원재료비 30억원)에 투입된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신공장이 완성되면 생산능력은 현재 300억원에서 1000억원 규모로 세 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이노테크는 고수익 구조와 신공장 투자, 신사업 진출을 기반으로 성장 가속화를 노린다.
다만 신공장 건설 지연, 고객 맞춤형 장비 특성에 따른 납기 리스크, 종속사 이텍코리아(수처리제 사업)의 실적 둔화 가능성 등은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할 변수다.
한편 이노테크의 IPO 세부 내용을 보면, 공모 신주는 176만주이며 상장 후 총 주식 수는 887만6900주가 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900~1만4700원으로, 평가가액(1만8437원) 대비 20~30% 할인율을 적용했다. 공모 규모는 227억~259억원으로 추산된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이노테크 CI.]](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dt/20250922183247408yxnh.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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