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만의 도시브랜드로 매력 넘치는 국제도시로"

우승희 영암군수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7회 굿시티 포럼’에서 영암의 도시브랜드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영암만의 특색있는 도시브랜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꿔가고 있다. 혁신으로 도시의 성장 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역경쟁력을 제고해 지방소멸을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작지만 매력 넘치는 국제도시 영암으로 나아가겠다.”

1일 영암군에 따르면 우승희 군수는 최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7회 굿시티포럼 2024’에서 영암의 도시브랜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우 군수는 국립공원 월출산을 형상화해 혁신 영암의 백년대계를 설계한 3개 도시브랜드 슬로건 ‘마한의심장·달빛생태도시 영암’, ‘청년기회도시 영암’, ‘대한민국 혁신수도 영암’도 소개했다.

지역 자원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지역 대표 캐릭터 ‘영암남생이’, ‘달토끼 무니’, ‘월출산 요정 산이’를 개발하고,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농부남생이’를 선보인 사례도 설명했다.

우 군수는 도시브랜드를 활용해 민선 8기 다양한 정책을 시행, 마한의 심장·달빛생태도시’에 입각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에 성공한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종합계획에 따른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정책과 경제·농정·교육·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안내하기도 했다.

우승희 군수는 “도시의 브랜드는 도시의 정체성이고, 도시가 지닌 표정”이라며 “지역 경쟁력 강화, 지방소멸 방지, 지속가능한 미래의 생존을 위해 앞으로도 도시브랜드 전략을 활발히 추진해 매력 넘치는 국제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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