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내년 예산 7조3천566억 확정

김원용 2025. 12. 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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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의 2026년도 예산이 7조3천566억 원으로 확정됐다.

3일 해양수산부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내년 해수부 예산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529억 원이 증액되고 250억 원이 감액돼 정부안 대비 279억 원이 늘었다.

인천해수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교통시설특별회계와 농특회계를 중심으로 편성됐으며, 인천신항·북항·남항에만 약 57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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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항만개발·어항건설 예산 확대
해양수산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양수산부의 2026년도 예산이 7조3천566억 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본예산(6조7천816억 원)보다 8.5%(5천750억 원) 증가한 규모다.

3일 해양수산부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내년 해수부 예산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529억 원이 증액되고 250억 원이 감액돼 정부안 대비 279억 원이 늘었다. 수산·어촌, 해운·항만, 해양환경, 연구개발(R&D) 등 대부분 분야에서 예산이 확대됐다.

인천 지역은 항만개발과 어항건설 등 핵심 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건비와 항만시설 유지보수비 등 일부 항목은 본부 재배정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인천해수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교통시설특별회계와 농특회계를 중심으로 편성됐으며, 인천신항·북항·남항에만 약 57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신항에는 항로준설, 배후단지 배수시설 구축, 환경조사,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 등 주요 사업이 배정됐다.

항로 연장 및 증심준설공사는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2027년 개장 예정) 운영에 필요한 선박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23억1천600만 원, 항만배후단지(2-1단계) 배수시설 설치 사업에는 141억6천500만 원이 반영됐다.

또 신규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 사후환경영향조사 5억3천500만 원, 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 32억6천800만 원이 책정됐다.

인천북항에는 북성포구 준설토투기장 상부시설 조성 99억6천500만 원, 북항 민자부두 최소비용보전(MCC) 35억 원이 배정됐다.

인천남항에는 예부선 계류지 정비와 부잔교 설치 등 항만 이용성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한 예산이 투입된다.

예부선 계류지 정비공사 102억 원, 관리부두 부잔교 2기 설치 58억1천만 원, 군 보안시설 설치 6억 원이 배정됐다.

인천해수청은 내년에도 항만개발, 국가어항 건설, 항만시설 유지관리, 해양환경 개선 등 핵심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어항 건설 예산은 올해 368억 원에서 535억 원으로 대폭 확대돼 어촌 인프라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양수산 분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내년도 예산 집행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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