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좀 내자"…잉꼬부부 연기한 '일일극 황태자'의 이면

김지원 2024. 10. 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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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남' 배우 황동주가 KBS 일일 드라마 '스캔들' 팀에게 커피차로 '스캔들'에 휘말리고 싶다는 희망사항을 밝혔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가 공개한 커피차 인증샷 속 황동주는 '스캔들 없는 황동주 이제 스캔들 좀 내자. 스캔들 대박 나고 황동주 장가가자', '설아야! 이모부 좀 장가보내줘라! -스캔들 대환영, 배우 황동주 드림-'이라는 재치 만점 공개구혼 문구 앞에서 환한 미소로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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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황동주/ 사진 제공=KBS


'싱글남' 배우 황동주가 KBS 일일 드라마 '스캔들' 팀에게 커피차로 '스캔들'에 휘말리고 싶다는 희망사항을 밝혔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가 공개한 커피차 인증샷 속 황동주는 '스캔들 없는 황동주 이제 스캔들 좀 내자. 스캔들 대박 나고 황동주 장가가자', '설아야! 이모부 좀 장가보내줘라! -스캔들 대환영, 배우 황동주 드림-'이라는 재치 만점 공개구혼 문구 앞에서 환한 미소로 포즈를 취했다.

해당 문구에선 소속사의 싱글남 황동주에 대한 걱정과, 깨알같은 스캔들에 대한 희망이 묻어난다. 심지어 컵홀더에도 '스캔들 대박 나고 황동주 장가 가자'라고 사심 가득한 문구가 적혀, 무언의 압박이 미소를 자아낸다. '일일극 황태자' 황동주는 나이를 잊은 방부제 미모를 자랑한다.

황동주 커피차/ 사진 제공=티앤아이컬쳐스
황동주 커피차/ 사진 제공=티앤아이컬쳐스


황동주는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 주목받는 신예 드라마 작가이자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주인공 백설아(한보름 분)의 다정하고 착한 이모부로 열연 중이다. 복수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 드라마 '스캔들' 속 오아시스 같은 '선함'을 담당하며 아내 최미선 역인 조향기와 합을 맞춰 '잉꼬부부'의 모습으로 출연중이다. 

황동주는 1996년 KBS2 청소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계절'로 데뷔해 MBC '사랑했나봐', MBC '위대한 조강지처', KBS2 '빨강구두' 등에서 이름을 알리며 '일일극 황태자'로 등극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셀러브리티'에 이어 KBS2 '스캔들'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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