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이 모든 것을 바꿨다' 이미향, 18번 홀 탭인 버디...2026 한국 LPGA 첫 우승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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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이 8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2위 장웨이웨이(중국·10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린 이미향은 우승 상금 39만달러(약 5억8천만원)를 받았다.
두 홀을 남긴 이미향은 17번 홀 파 세이브로 위기를 넘긴 뒤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웨지 샷을 홀 가까이 붙이며 탭인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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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장웨이웨이(중국·10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린 이미향은 우승 상금 39만달러(약 5억8천만원)를 받았다.
2017년 7월 스코틀랜드오픈 이후 8년 8개월 만의 우승이자 LPGA 투어 통산 3승, 2026시즌 첫 한국인 우승이다. 블루베이 LPGA에선 2015년 김세영 이후 11년 만의 한국 선수 우승이기도 하다.
3라운드까지 2위에 3타 앞서 있던 이미향은 강풍 속 전반에만 4타를 잃으며 장웨이웨이 등과 공동 선두 혼전에 빠졌다. 장웨이웨이가 16번 홀까지 단독 선두로 나섰으나 먼저 경기를 마치며 10언더파로 멈췄다.
두 홀을 남긴 이미향은 17번 홀 파 세이브로 위기를 넘긴 뒤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웨지 샷을 홀 가까이 붙이며 탭인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최혜진은 샷 이글 2개에도 공동 5위(7언더파), 신인 황유민은 공동 18위(1언더파), 데뷔전을 치른 이동은은 공동 39위(4오버파)에 자리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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