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유럽서 1위 지켰지만…출하량 12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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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였지만, 시장 전반의 침체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3분기 출하량을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의 올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또 시장 전반의 침체로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15% 감소,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3분기 출하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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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였지만, 시장 전반의 침체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3분기 출하량을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의 올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보고서는 "서유럽은 회복세지만, 동유럽은 경제 및 지정학적 도전이 계속되면서 출하량이 계속해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얀 스트리작은 "경제 상황은 여전히 어렵고, 소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고 시장 침체 배경을 평가했다.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에서는 삼성이 32%로 여전히 유럽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전년 동기로는 2%포인트(p) 하락했다. 또 시장 전반의 침체로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15% 감소,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3분기 출하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도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하며 2014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은 3분기 출하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쟁사들이 더욱 고전하면서 유럽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p 높은 24%를 기록했다.
샤오미의 점유율은 22%로 1년 전과 같았다. 동유럽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전쟁 이후 러시아 영업이 어려워진 삼성전자와 애플의 공백을 차지했다.
이밖에 유럽 시장 점유율 4위는 4%의 리얼미, 5위는 3%의 아너였다. 마찬가지로 러시아에서 삼성·애플의 빈자리를 공략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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