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부럽지 않은 '전국 걷기 좋은 길'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걷기 좋은 계절이 왔는데요.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전국 곳곳에 걷기 좋은 길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전국 걷기 좋은 길을 알려드릴게요 :D
초등학생도 쉽게 걸을 수 있는 초급코스부터
마니아를 위한 난이도 있는 고급코스까지,
자신에게 알맞은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요!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8코스로,
북한산 국립공원이 속해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쉬우며
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지리산을 둘러싸는
3개도, 5개 시군, 21개 읍면, 120여 개 마을을 잇는
장거리 도보 길인 지리산 둘레길.
올레길에 이어 가장 인기 있는
걷기 여행길 2위에 올랐는데요.
특히 ‘남원 인월 - 함양 금계’를 잇는 3코스는
옛길, 숲길, 계곡길 등이 잘 어우러져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해요!
부산의 지형에 맞게
해안길, 숲길, 강변길, 도심길로
구분하여 총 21개의 구간을 만날 수 있어요!
빨리 빨리의 일상에서 벗어나
느림의 미학을
도심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도보 인증제를 통해
완주 인증을 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답니다.
오륙도에서 해운대까지 이어지는
2코스를 가장 추천해요!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있는
아름다운 도시 ‘남해’.
남해의 산과 바다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바래길이 있는데요.
‘바래’는 옛 남해 어머니들이
생계를 위해 바다가 열리는 물때에 맞춰 나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작업을 말하며,
이때 다니던 길이 ‘바래길’이라고 해요.
한려수도가 품은 비단길을
직접 느껴보세요!
물소리길은 양평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걷기 길이에요.
이름에 걸맞게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쉼과 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요!
걷기길 중간중간에
미술관, 오일장, 수목원, 두물머리 등
여행 포인트들이 이어지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강원도 춘천은 ‘봄내’라는
정겨운 우리말 이름으로도 불리는데요.
‘봄내길’은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길이에요!
코스에 얽힌 역사 이야기나
마을 스토리텔링을 알고 걸으면
즐거움이 배가 된답니다~
경춘선 타고
봄나들이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아요.
여수의 365개 섬 중
진달래, 섬모초, 동백꽃 등
수많은 꽃들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꽃섬 ‘하화도’가 있는데요.
다른 섬들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덕에
조용한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야생화도 만날 수 있어요.
또한 출렁다리도 있어서
바다 위를 걷는
아찔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지질 트레킹으로 유명한 차탄천 에움길은
주상절리부터 폭포, V자 협곡 등
지구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길은 평탄하지만,
주변 풍광은 매우 다양해서 볼거리가 풍부해요.
걷는 내내 양쪽의 주상절리의
멋진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