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꽃미남 [비버리 힐즈 아이들]의 '루크 페리' 추모 물결
루크 페리는 1990년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청춘 미드 [비버리 힐즈 아이들]의 주인공 딜런 맥케이 역을 연기했던 배우다.
귀티 나는 부유층 자제들만 가득한 학교의 반항아로, 소녀들의 심장을 마구 폭행하던 그다. 극중 섀넌 도허티가 연기한 학교 최고의 모범생 브렌다와 커플을 이루며 만인의 연인이 되었다.
중년에 접어들며 [제레미아], [윈드폴] 같은 드라마에서 잔잔하고 평범한 연기를 선보이며 비로소 다시 인정받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CW 드라마 [리버데일]에서 아치의 아버지 프레드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그의 갑작스런 죽음에 할리우드의 수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추모의 물결을 만들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루크 페리는 다정다감하고 놀라운 재능을 지닌 예술가였습니다. 그분과 작업할 수 있었다는 게 영광입니다. 제 마음과 기도가 그분과 유족분들께 가서 닿기를."
사라 미셸 갤러
브렌다와 딜런 커플의 이야기는 내 고교 시절 전부를 지배했다. 지금은 루크 페리를 위해 슬퍼하고 있을 내 친구 섀넌 도허티의 손을 붙잡아줘야 할 때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그에게 감동 받은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유족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난 선택했어. 난 널 선택했어. 널 원해. 난 언제나 널 원해 왔어” - 나의 인생 명대사
셀마 블레어
"루크 페리. 내가 만나 본 사람 중 가장 친절했던 사람. 나는 아쉽게도 그를 아주 잘 알지는 못했지만 누구나 그와 친해지고 싶어 했다. 그의 유족과 친구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안타깝다. 명복을 빈다."
조스 웨던([루크페리의 뱀파이어 해결사] 감독)
"루크 페리와 처음 만났을 때 우리는 [루크페리의 뱀파이어 해결사]가 어떤 영화가 되면 좋겠는지 얘기를 나눴다. 내가 그에게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죽음의 키스]를 봤냐고 묻자 그는 그걸 질문이라고 하시냐는 듯 한 표정으로 쳐다봤고 난 우리가 친해질 것임을 직감했다. 재미있고, 헌신적이며 언제나 겸손했던 친구다. 이렇게 떠나가면 안 된다."
로잔나 아퀘트
"친애하는 루크. 사랑해. 마음이 너무나 슬프구나. 네 가족들에게 내 사랑을 전한다. 알렉시스가 기다리고 있을 거야. (그곳에서) 너는 언제나 웃으며 춤을 추렴. 신의 가호가 너와 함께 하기를."
올리비아 문
"사랑 안에 편히 잠드시길."
조쉬 개드
"가슴이 미어진다. 완전히 미어진다. 명복을 빈다."
윌리엄 섀트너
"루크 페리의 가족 분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찰리 쉰
"L.P.(루크 페리). 그대는 모든 순간을 더 좋아지게 만들었네 나의 벗. 너의 우아함, 너의 재치, 너의 매력, 그리고 너의 넉넉한 배려는 현명한 침착함으로 무수히 많은 순간 우리들을 깨우치게 하고, 사로잡았다네. 삼가 명복을 비네. 그대를 알고 지낸 모든 시간들이 진심으로 영광이었네."
스티븐 볼드윈
베풀 줄 아는 마음을 타고난 친구를 갖는다는 게 흔한 일이 아니다. 루크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유족들을 위해 기도한다. 루크가 이 글을 읽는다면 아마 천국에서 미소 짓겠지. 아마도 결국 “카우보이처럼” 버텨 낸 끝에 비로소 천국의 영광 안에 영원히 잠들게 됐을테니까.
크리스틴 엘리스 맥카시([비버리 힐즈 아이들] 출연진)
"마음이 너무너무 무겁다. 루크를 잃었다는 얘기를 하게 되다니 황망하다.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는데, 그야말로 진정 친절한 신사였다는 말 말고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그를 알았던 모든 사람과 그를 사랑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추모하고 그리워할 것이다. 명복을 빈다 사랑하는 루크. 네가 여기 머물다 간 시간이 너무 짧구나."
가브리엘 카테리스([비버리 힐즈 아이들] 출연진)
"가슴이 완전 무너진다. 루크는 정말 많은 이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 사람이었다. 그는 매우 친절하고, 관대한 감성적인 영혼이었으며 언제나 소외된 이들의 편에 섰다. 그는 당당한 목소리로 사람들을 대변했던 사람이기에 그를 알고 지낸 모든 사람이 그를 너무도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그는 커다란 족적을 남겼고, 그것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그의 유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전 세계 그의 팬들에게 내 마음을 전한다."
몰리 링왈드([리버데일] 출연진)
"가슴이 찢어지는군요. 보고싶을 거에요 루크 페리. 유족분들께 진심어린 위로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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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기성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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