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곡남중, 5년만에 종별하키선수권 우승컵

김영준 2025. 6. 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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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하키경기장에서 폐막한 제68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남중부에서 정상에 선 인천 산곡남중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7 /산곡남중 제공


인천 산곡남중학교가 제68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남중부 정상에 올랐다. 올해 첫 우승이자, 5년 만의 이 대회 우승이다.

산곡남중은 지난 27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제천중에 3-2로 승리하며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올해 3학년 선수들이 주축인 산곡남중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지난 4월에 열린 협회장기대회와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까지 8강전에서 충남 아산중에 패하며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이번 대회에선 달랐다.

대회 조별 예선에서 B조에 속한 산곡남중은 3전 전승으로 4강에 안착했다. 준결승에서 A조 2위 용산중에 2-1로 승리한 산곡남중은 제천중마저 결승에서 제압하고선 올해 첫 전국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제63회 대회 이후 5년 만에 종별선수권대회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산곡남중의 변인규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노치현 감독과 윤창민 코치는 각각 감독상과 지도자상을 받았다.

윤창민 산곡남중 코치는 “올해 선수단의 전력이 괜찮은데, 전반기 대회들에서 입상권에 드는 데 실패했다”며 “선수들과 조금 더 뛰자고 다짐했고, 선수들이 이전 경기에서 나타난 아쉬움들을 이번 대회에서 해소한 것 같아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문체부장관기 대회 등 올해 두 대회가 남아있는데, 이번 대회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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