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대식 “‘징계 정치’ 확대 바람직하지 않아…국민 눈높이 맞춰야”
여소연 2026. 7. 8. 10:19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징계 요청안 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당 대표 특보단장인 김대식 의원이 “‘징계 정치’의 전선을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당내) 화합에 저해되는 것은 국민과 당원, 의원들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선거를 도운 ‘친한동훈계’ 의원들 징계 문제에 “지금 국민들이 원하는 건 민주당에 대한 대안 정당으로서의 국민의힘”이라며 “(친한계 의원들을) 징계하는 게 무슨 사회적인 타격이 있느냐. 통 크게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해 온 당내 개혁 성향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에 대해서도 “없을 때는 나라님도 욕하는데 비판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것”이라며 “그만큼 우리 국민의힘이 스펙트럼이 넓다고 하고 이해를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다만, 당내 국회부의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박덕흠 부의장 낙선을 권유했다는 의혹으로 윤리위에 제소된 조경태 의원에 대해서는 “심각한 해당 행위”라며 징계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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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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