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질주 NC ‘햄스트링 부상 주의보’

권태영 2025. 5. 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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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등 주전 잇따라 다쳐 비상

NC 다이노스가 파죽지세로 7연승하며 5할 승률에 다가섰다.

NC는 지난 2~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서 2승1패한 데 이어 5~7일 KT 위즈와의 3연전을 쓸어담으며 시즌 첫 스윕 승을 거뒀다.

두산 베어스와의 9일 경기, 10일 더블헤더 1차전은 우천 취소됐지만 10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11일 더블헤더에서는 1차전 11-5, 2차전 5-2로 연승을 이어갔다.

이로써 NC는 17승 1무 18패, 4위로 도약했으며 1688일 만에 7연승을 거뒀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일 NC 선발투수로 나서는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

13일 NC 선발투수로 나서는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

NC는 5~11일 6경기에서 데이비슨이 타율 0.500(18타수 9안타) 1홈런 6타점, 천재환이 타율 0.417(24타수 10안타) 3홈런 9타점, 손아섭과 박민우가 타율 0.333(15타수 5안타)로 공격을 주도했다.

마운드에서 로건 앨런은 2경기에서 1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75, 라일리 톰슨은 1경기에 나와 6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50으로 두 외국인 투수 모두 KBO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건은 11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5이닝 4실점했지만 자책점은 1점밖에 기록되지 않았다.

하지만 NC는 오랜 원정으로 인해 선수들의 피로도가 누적되면서 부상 선수가 속출하고 있다. 박민우가 지난 10일 수비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근경련 부상을 입었고, 데이비슨도 11일 더블헤더 1차전 4회초 타격 후 주루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근경직 증상으로 교체됐다. 박건우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을 거쳐 4월 30일 1군에 복귀했지만 정상적으로 수비에 나서기 어려운 실정이어서 10일과 11일 두 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섰다.

NC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13~15일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을 한 후 울산 문수구장에서 16~18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NC는 SSG와 시즌 첫 맞대결을 하며, 키움과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앞선다.

13일 선발 투수로 NC는 라일리(5승 2패, 평균자책점 3.63), SSG는 문승원(2승 2패, 평균자책점 3.44)을 각각 예고했다. 주간(5~11일) 팀 타율 0.302로 리그 2위를 기록한 NC 타선이 주전들의 부상 속에도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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