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콜트사와 M4·M4A1 카빈소총 계약
미 육군 계약사령부가 M4·M4A1 카빈소총을 도입하기 위해 콜트사와 8860만 달러 규모의 수정계약을 체결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콜트사는 M4와 M4A1 카빈소총 제작을 위해 8860만7109달러 규모의 수정계약을 맺었다. 작업은 코네티컷주 웨스트 하트퍼드 지역에서 진행되며 기한은 2020년 9월 25일까지로 예상된다.
미군이 M4 소총으로 사격연습을 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또 콜트사가 대외군사판매(FMS) 계약 방식으로 M4·M4A1 5.56㎜ 카빈소총 1만 정을 추가 조달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신형 카빈소총은 요르단, 모로코, 아프가니스탄, 세네갈, 튀니지, 파키스탄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M4A1 카빈 저격 소총.
이 무기는 어려운 전투임무를 수행하는 합동연합군에 탁월한 성능과 정확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M4는 아프가니스탄·이라크 전쟁 등 전 세계에서 수행됐던 군사작전에서 그 성능을 입증했다.
한 미군이 M4A1 카빈소총의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글=국방일보 맹수열 기자
미 육군은 1993년 M4 시리즈 카빈소총을 처음 도입한 이래 총 50만 정의 M4 카빈소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