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욕실을 데워주는 콤팩트 열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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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떨어집니다. 이제 곧 겨울이 닥칠 테죠...
올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지 상상조차 불가.
주말에 백화점에 들르니
롱패딩 사려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어요.
겨울 준비하느라 분주하더라고요..!
추위에 약한 에디터도 따뜻한 아이템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가정용 열풍기!
매직 초강력 열풍기. 이름이 거창한데요ㅎㅎ TV 채널을 돌리다가 홈쇼핑 채널에서 얼핏 봤던 것 같기도 해요.
콤팩트한 사이즈여서 집 안팎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군요. 새벽에는 이불 바깥이 제법 추워진터라, 당장 사용해보기로 합니다.
박스에서 꺼낸 구성품들입니다.
열풍기 본체 외에, 거치대/리모컨/연장케이블은 별도 구매입니다. 이왕 쓸 거 여러모로 제대로 써보려고 주변 기기들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온도 조절, 바람 세기 조절, 타이머 설정이 가능합니다.
- 온도는 최저 15도에서 최고 32도까지 조절 가능
- 바람 세기는 약풍(LL), 강풍(HH) 2가지를 선택 가능
- 타이머는 1~12시간 자동꺼짐 설정 가능
전원 스위치를 켜면, 곧바로 바람이 흘러나오는데요. 처음엔 살짝 차갑던 바람이 금세 따뜻해집니다. 헤어드라이어에서 더운 바람이 나오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약간의 소음은 감수해야 해요.
웅~ 하면서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헤어드라이어를 가장 약하게 틀어놓은 것과 비슷한 수준이죠. 귀에 크게 거슬리진 않아요.
또 열풍기를 5분정도 켜둬도 본체가 뜨끈뜨끈해져요. 손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겠어요.
에디터는 욕실에서 요긴하게 활용했어요.
샤워 마친 후에 찾아오는 서늘함을 없애줬습니다. :)
침실 테이블, 책상에 올려두고 '1인 난방'용도로 쓰기엔 딱입니다. 넓은 공간을 데우기엔 다소 역부족이고요.
<좋아요>
-꽤 괜찮은 휴대성. 콘센트만 있다면 어디서든 사용 가능!
-자동 타이머 기능. 밤에도 안심하고 켜둘 수 있음.
-좁은 공간을 따뜻하게 하기엔 딱
<아쉬워요>
-투박한 디자인은 아쉽다. 더 예쁜 디자인이라면...
-본체가 금세 뜨거워진다.
-(어쩔 수 없는) 소음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