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중단한 ‘국내 최초 소형항공사’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 회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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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상 어려움으로 휴업에 들어간 국내 최초 소형항공사인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Korea Express Air)가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로부터 회생 절차 개시 신청서를 받았다.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는 경영 위기로 회생 절차를 밟는 다른 소형 항공사의 사례를 보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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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상 어려움으로 휴업에 들어간 국내 최초 소형항공사인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Korea Express Air)가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로부터 회생 절차 개시 신청서를 받았다. 코리아 익스프레스는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모색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신청서를 검토한 뒤 회생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는 양양국제공항을 모(母)기지로 두고, 2005년 설립된 국내 최초 소형 항공사다. 50인승인 브라질 엠브라에르사 ERJ-145LR 3대로 양양, 김포, 김해, 광주 등 국내선과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등 일본 노선을 운항했다.
하지만 2018년부터 경영난이 가시화됐다. 2018년 기준 매출 62억원, 영업손실 13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일본 여행 불매운동’ 영향으로 김포∼쓰시마 노선의 관광객이 절반으로 줄었고,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삼은 플라이강원이 운항을 개시하는 등 국내 저가 항공사들과의 경쟁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경영난으로 직원 임금까지 밀린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는 2020년 3월 양양-부산 노선을 재운항한다고 밝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날개를 펴지 못했다. 결국 같은 해 5월 서울지방항공청에 휴업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영업을 중단했다.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는 경영 위기로 회생 절차를 밟는 다른 소형 항공사의 사례를 보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최근 플라이강원은 생활가전업체 위닉스가 최종 인수예정자로 확정돼 회생절차 조기 종결하고 상호도 파라타항공으로 바꿨다. 또 다른 소형 항공사인 하이에어 역시 회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을 10번가량 연장하는 등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법인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채무 상환 계획이나 구조조정 계획, 자금 조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회생 개시·기각이 결정될 것”이라며 “이스타항공을 비롯해 플라이강원이 인수자를 찾은 사례가 있어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도 회생에 기대를 거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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