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2억원·1700여팀 참여 ‘대학가요제’, 꿈의 오디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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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의 추억과 낭만을 되살릴 'TV조선 대학가요제'가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TV조선 측은 "'대학가요제'는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펼치는 꿈의 오디션"이라며 "예심에 1700여 팀이 빛나는 도전장을 내밀었고, 열띤 예선 경쟁 끝에 상위 3%에 해당되는 단 54팀만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발라드, 포크, 국악, 메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의 향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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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대학가요제’(이하 ‘대학가요제’)는 대학생 전용 오디션이다. ‘트롯 광풍’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역사를 다시 쓴 TV CHOSUN이 새로운 대학생 스타의 탄생과 함께 오디션 신드롬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와 관련, ‘대학가요제’ 측은 첫 방송을 3일 앞두고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부터 예선 당락 기준, 본선 라운드별 진행 방식 등 제작의 모든 뒷이야기를 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TV조선 대학가요제’를 소개해달라
기존의 대학생 가요제들이 대부분 단발성 행사였던 것을 아크폼(시즌제)으로 새롭게 구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정한 실력을 가진 무한 능력의 음악인을 발굴함과 동시에, 대학생들의 참신한 음악 세계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선은 어떻게 진행됐나. 본선 진출의 당락을 가른 결정적인 기준은
약 1700여 팀의 실력 있는 참가팀들을 석 달 동안 거의 매일 오디션을 봤습니다. 그 중 5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능력을 다양하게 배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실력이 뛰어난 참가자는 물론 개성이 더 돋보이거나 이력이 독특한 참가자들까지 골고루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보다는 시청자분들께 어필할 수 있는 스타가 탄생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본선 라운드별 진행 방식, 최종 수상자 베네핏에 대해
첫번째 라운드는 시청자분들께 좀 더 빠르게 참가자들의 캐릭터를 인지시키기 위해 비슷한 스타일의 참가자들을 함께 보여주는 매치 라운드가 진행되고요. 이후부터의 라운드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실력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기 위해 합숙, 전문가 1:1 트레이닝, 그리고 연합 미션과 각자의 선곡을 1:1로 바꿔서 새롭게 도전해보는 라운드까지 다양한 구성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총상금은 2억원이고요. 기존 오디션이 우승자에게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저희는 수상자와 상금 분배도 차등 지급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음원발매, 전국 투어 콘서트, 협찬사 상품 지원 등 장학금보다 화려한 베네핏이 될 것입니다.
‘TV조선 대학가요제’에는 MC 전현무가 진행을 맡는다. 이어 김형석, 김현철, 윤상, 김태우, 하동균, 김이나, 임한별, 소유가 최강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TV조선 측은 “‘대학가요제’는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펼치는 꿈의 오디션”이라며 “예심에 1700여 팀이 빛나는 도전장을 내밀었고, 열띤 예선 경쟁 끝에 상위 3%에 해당되는 단 54팀만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발라드, 포크, 국악, 메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의 향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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