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망태양광발전사업 정상 추진되나?

제주방송 하창훈 2022. 11. 24. 1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지역 최대 규모인 수망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제주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현장실사가 이뤄졌습니다.

환경훼손 논란 속에 통과된 환경영향평가가 도의회 동의를 얻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의 최종 동의를 앞두고 환경도시위원회가 실사에 나섰습니다.

송창권 제주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제일 마지막, 아무리 사업성이 있다 할지라도 제일 마지막에 도의회의 입장에서 도민의 뜻을 좀 반영해서 결론 지어봐라 이 뜻이거든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제주지역 최대 규모인 수망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제주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현장실사가 이뤄졌습니다.

환경훼손 논란 속에 통과된 환경영향평가가 도의회 동의를 얻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태양광발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서귀포시 남원읍의 중산간 지역입니다.

1,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내년까지 마라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81만 제곱미터에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태양광발전으로는 제주지역 최대 규모로, 발전용량도 100메가와트에 이릅니다.

지난 8월엔 환경영향평가 심의까지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이 곳에 사업이 추진되면 주변 환경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의 최종 동의를 앞두고 환경도시위원회가 실사에 나섰습니다.

송창권 제주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제일 마지막, 아무리 사업성이 있다 할지라도 제일 마지막에 도의회의 입장에서 도민의 뜻을 좀 반영해서 결론 지어봐라 이 뜻이거든요.

환경영향평가 통과시 조건으로 달린 수목 이식 계획과 수자원 지구 보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확인했습니다.

임정은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이게 만약에 이식을 했을 때 지금 뿌리를 내려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수목 양을 어느 정도 보고 계십니까?

사업자 측에선 조건 사항을 충분히 이행할 것이고, 개발부지 역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규 태양광발전사업 업체 대표
표피도 건들지 않고 태양광을 설치하도록 해서 원 지반이 훼손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행정에서 그런 요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표피 훼손이나 이런 것들도 전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장 실사까지 마친 환경도시위원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환경영향평가 동의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입니다.

사업이 정상 추진될지 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릴지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