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여행을 계획하는 것은 흥미진진한 모험이지만, 방문하기에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는 것은 전반적인 여행 경험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다양한 풍경과 문화, 활동을 제공하며 계절마다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활기 넘치는 축제, 깨끗한 해변, 무성한 정글 등 4계절 내내 한국인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나라별 최적의 시기를 알아봅시다.
베트남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언제일까?
가장 먼저 4계절 내내 한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베트남', 베트남은 천국 같은 해변, 매력적인 음식들, 수많은 배낭여행객들이 모여있는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저렴한 물가로 장기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으며, 가족, 연인, 친구 등 어떤 타입의 여행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만약 베트남을 생애 단 한 번만 여행할 것이라면, 날씨가 가장 최상일 때 방문하고 싶은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베트남의 지방별 최고의 날씨를 만날 수 있는 기간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베트남 여행 계획 시 참고하길 추천합니다.
북쪽 중국과의 경계선으로부터 이어져 남쪽 태국만까지 자세히는 1,000km가 넘는, 베트남은 실제로 매우 긴 나라입니다. 우뚝 솟은 산부터 열대 해변까지 매우 다양한 주변 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의 어느 지역을 방문하느냐에 따라 최적의 방문 시기가 나누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봄(2월~4월)과 가을(8월~10월)이 베트남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이 기간에는 전 지역에 걸쳐 비도 덜 오고 기온도 온화하지만, 여름에는 어느 곳을 가던 극도의 더위와 습기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베트남 특성 상 열대, 아열대, 온대기후가 모두 걸쳐있기 때문에 지역마다 다른 날씨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중 해안 지역에 위치해 비교적 습도가 낮은 곳으로 유명한 '다낭'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습니다. 또한 휴양지인만큼 볼거리도 다양해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베트남 다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1월부터 7월을 계획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이외 하노이는 10월부터 4월, 호치민은 11월부터 4월을 추천합니다.
한 눈에 확인하는 베트남 지역별 여행 추천 시기
하노이, 하롱베이를 포함한 베트남 북부 : 4월 ~ 6월, 10월 ~ 11월
호이안, 다낭, 후에를 포함한 베트남 중부 : 2월 ~ 4월
호치민 시티를 포함한 베트남 남부 : 12월 ~ 3월
발리로 여행을 위한 우리가 알아야 할 날씨와 좋은 시간
그 다음으로 많이 찾는 여행국 '인도네시아'의 발리는 허니문 스팟이자 풀빌라의 천국으로 불리며 동·서양인 모두에게 인기입니다. 또한 강우량이 높고 바람이 자주 불기 때문에 다른 동남아 지역보다 더위가 덜 하다는 매력적인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발리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6월과 9월입니다. 날씨만 본다면 건기인 5월에서 10월 언제라도 방문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6월과 9월은 가장 비가 적게 내리는 달 중 하나 이며 7월, 8월이 관광 성수기에 전세계에게 몰려 드는 여행객을 피할 수 있는 시기로 숙박비를 비롯한 물가도 더 저렴합니다. 12월에서 1월은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신나는 해변과 리조트에서 열리는 파티를 보내기 위해 방문객들이 보내는 시기입니다. 우기에 다양한 여행 프로모션과 좋은 가격의 숙박 할인을 합니다.
지구 온난화와 전세계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는 현상으로, 날씨 예측이 예상한 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건기에 비가 내릴 수도 있고 우기에 햇빛이 쨍쨍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발리는 당신의 휴일을 즐기는 동안 아무 날씨에도 즐길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맙시다. 발리는 당신의 계획이 날씨에 맞지 않을 것을 대비해서 다른 계획을 선택할 수 있는 많은 활동들이 있습니다.
싱가포르 여행 적기 어떤 달이 가장 좋을까?
동남아 국가 중 가장 치안이 좋다고 알려진 '싱가포르'는 쾌적한 도심과 다양한 볼거리로 유명합니다. 자유여행으로도 많이 방문하는 싱가포르의 기온은 1년 동안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는 도시이자 국가로, 평균 기온은 28도 내외입니다. 다만 달마나 약간의 강수량 차이를 보이고 있어요. 싱가포르에서 가장 습한 기간은 11월~1월 사이이며 이때의 평균 강수량은 234-269mm로 알려져 있습니다. 6월과 9월도 비교적 습한 기간으로 평균 강수량은 177-185mm으로 알려져 있어요.
비가 자주 오는 기간을 피할 수 있어서 싱가포르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강우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알려진 2월~4월 사이! 이 기간은 평균 약 26-28°C로 기온도 조금 더 시원하여 여행가기 좋은 기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는 등의 이슈가 있을 수도 있어서, 비옷이나 우산을 짐에 함께 챙겨가면 좋을듯 싶구요. 낮에는 덥기 때문에 가볍우면서 통기성이 좋은 반바지, 티셔츠, 탱크탑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태양 광선을 피하기 위한 선글라스, 모자, 선크림 등을 함께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가포르는 여러 국가의 문화가 함께 어우려져 있는 곳으로 사원, 모스크 등의 종교 시설 또한 지역에 따라 위치하고 있는데요. 혹시나 이런 곳을 방문할 분들이라면 지나치게 노출되는 옷 등을 착용하면 입장이 거부될 수 있기에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