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미니 마사지기 직접 체험해봄
요즘 몸에다가 이런 요상한(?) 기계를 붙인 분들이 보입니다.
저게 뭐지....? 궁금하셨던 분들도 있을텐데요.
바로 'EMS 저주파 운동 기구'입니다.
저게 뭐지....? 궁금하셨던 분들도 있을텐데요.
바로 'EMS 저주파 운동 기구'입니다.
요 기기를 몸 곳곳에 부착하고 작동시키면, 저주파가 발산됩니다. 이게 근육으로 퍼지면서 해당 부위가 실제 움직이며 활성화 되는 듯한 효과를 준다고 해요. (제품설명서 왈)
에디터는 처음엔 의심했습니다.
(이 작은 것이 무슨 운동+안마 효과가 있겠어...?)
(너무 부풀린 거 아니야...?)
그래서 직접 저 기기를 팔, 다리 곳곳에 붙여서 효과를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작은 것이 무슨 운동+안마 효과가 있겠어...?)
(너무 부풀린 거 아니야...?)
그래서 직접 저 기기를 팔, 다리 곳곳에 붙여서 효과를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여기저기 살펴봅니다. 안쪽면이 파리 안경처럼 생겼어요. 몸에 부착하는 부위인가 봅니다. 가운데는 배터리를 넣는 곳, 회색 줄무늬는 우리 몸에 전기를 쏴 주는 전극부입니다.
(※저 상태로 피부에 닿게 해서는 안된다고 해요. 동봉된 젤 패드와 함께 붙여야 함.)
(※저 상태로 피부에 닿게 해서는 안된다고 해요. 동봉된 젤 패드와 함께 붙여야 함.)
동봉된 파란 플라스틱 모형을 꺼내 봅니다.
안경 모양과 닮았죠?
이게 바로 젤 패드입니다.
안경 모양과 닮았죠?
이게 바로 젤 패드입니다.
파란색 면과 반대편 투명한 면까지 총 두 군데를 뗄 수 있습니다. 먼저 한 면만 떼어서,
이렇게 전극부 위에 붙입니다.
나머지 젤패드로 이렇게 붙이면 몸에 부착할 준비 완료!
나머지 젤패드로 이렇게 붙이면 몸에 부착할 준비 완료!
참, 기기와 함께 이런 플라스틱 판이 함께 포장되어 있었는데요.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접착해서 보관하도록 준 접착면입니다. 먼지가 묻을 일도 없고 기기가 망가질 걱정도 덜어줍니다.
이제, 작동해 볼까요?
1. 승모근
먼저, 친구에게 실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순순히 뒷목을 내어준 고마운 친구.
목과 승모근이 만나는 부위에 부착했습니다. 스마트폰, 컴퓨터를 많이 쓰시는 분들은 늘 이 부위 근육이 뭉쳐있잖아요.
순순히 뒷목을 내어준 고마운 친구.
목과 승모근이 만나는 부위에 부착했습니다. 스마트폰, 컴퓨터를 많이 쓰시는 분들은 늘 이 부위 근육이 뭉쳐있잖아요.
2. 다리
에디터는 지난 여름 내내 슬리퍼를 고집했어요. 건강에 그다지 좋지 않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운동화도 못 신겠더라고요.
하지만 슬리퍼만 신고 돌아다닌 뒤에는 다리가 붓고 종아리에 알이 들어찼는데요.. ㅠㅠ
여기에 기기를 붙이면, 다리가 더 날씬해질까요?
하지만 슬리퍼만 신고 돌아다닌 뒤에는 다리가 붓고 종아리에 알이 들어찼는데요.. ㅠㅠ
여기에 기기를 붙이면, 다리가 더 날씬해질까요?
전원 버튼을 꾹 누르고, 양쪽 +와 - 버튼으로 강도를 조절하니 점차 다리가 시원해집니다.
토토토톡, 하면서 작은 전기 자극이 다리 근육을 두드리는 느낌입니다. 자기 전에 다리에 붙이고 있으면 꿀잠이 쏟아질 것 같아요.
토토토톡, 하면서 작은 전기 자극이 다리 근육을 두드리는 느낌입니다. 자기 전에 다리에 붙이고 있으면 꿀잠이 쏟아질 것 같아요.
3. 팔
여성분들 중 많은 분들이 바로 이 '팔뚝살'로 고민 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 부위에도 안마기를 촥 붙여봤습니다.
그래서 이 부위에도 안마기를 촥 붙여봤습니다.
일단 이 작은 기기는 꽤 괜찮은 운동, 마사지 효과를 가져다줬습니다. 어깨나 등, 복부, 허벅지 등 운동이 필요하거나 마사지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곳에 간단히 붙여서 쓰면 됩니다. 마사지 강도가 지금 어느 정도인지 숫자로 표시되는 패널이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얼푸드= 장소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