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나흘만에 완판된 '납작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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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더웠던 올여름,
무더위 가운데도 많이 보였던 과일이 하나 있었을 테니 바로 '복숭아'입니다.
무더위 가운데도 많이 보였던 과일이 하나 있었을 테니 바로 '복숭아'입니다.
(내가?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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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는 여름 과일의 여왕이라고도 불립니다. 적당한 당도에 비타민과 수분이 풍부하죠. 멜라닌 생성을 막는 효능이 있어서 피부톤을 깨끗하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올해는 복숭아 그 자체뿐만 아니라
납작복숭아
물꼬를 튼 것은 '납작 복숭아'입니다.
정식 명칭은 산복숭아 이지만 복숭아를 눌러놓은 것 같은 모습에 이런 별명이 붙었다고 해요.
정식 명칭은 산복숭아 이지만 복숭아를 눌러놓은 것 같은 모습에 이런 별명이 붙었다고 해요.
납작 복숭아는 유럽 현지에서 접한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 '유럽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습니다.
도넛 복숭아라는 별명에 판매가 되기도 하네요.
못생겼지만 일반 복숭아보다 당도가 훨씬 높고 과육이 부드러워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못생겼지만 일반 복숭아보다 당도가 훨씬 높고 과육이 부드러워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국내에선 맛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매일유업에서 이달 초 선을 보였습니다. 4개에 1만 5천 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 나흘 만에 품절이 되어 지금은 또 맛볼 수 없다고 하네요 ㅠㅠ
곤약젤리를 만난 복숭아 빙수
설빙에서는 올여름 또 다른 트렌드였던 곤약젤리와 협업해서 '복숭아곤약젤리 설빙'을 신제품으로 내놓았었는데요,
독특한 재료들의 색다른 조합으로 벌써 6만 여개 정도가 팔리는 등 늦여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장수 아이스크림이 만난 복숭아
장수 아이스크림도 이번 여름을 맞이해 복숭아 맛을 입었습니다. 지난 1985년 첫 출시된 롯데제과의 스크류바인데요,
가까운 CU에서 스크류바 피치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 짙은 빨간색보다는 살짝 분홍빛으로 바뀐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속에 있는 아이스크림이 더욱 말랑말랑하면서도 부드러운 복숭아 맛을 냅니다.
먹을 땐 달고 맛있는데, 다 먹고 나서는 쿨피스 복숭아 맛을 원샷한 것 같은 잔존감이 남습니다. 칼로리는 120kcal이지만 1일 섭취 권장량의 16%를 차지하고 있어 또 먹기는 살짝 부담되기도 하네요.
복숭아 열풍에 따라 한 번쯤은 먹어볼 만도?
아무튼 여름이 가기 전에
복숭아를 많이 많이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