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공유하고, 삶의 이야기를 담은 집
가족이 행복하고 즐거운 집 '복락재'
건축주의 보금자리
복락재는 질리지 않는 산뜻한 외관과 나무의 질감이 따뜻한 안락감을 주는 동시에 효율적인 동선과 짜임새 있는 공간 구성과 비를 맞지 않고 집에 들어올 수 있는 차고와 마당과 연결된 넓은 데크를 원했던 꼼꼼한 건축주의 보금자리다.
집은 삼면이 도로에 면한 대지에 마당을 중심으로 둘러싼 배치로 수평적 확장과 개방감을 확보하면서 가족만의 안락함을 지키는 집이 되도록 했다.
단독주택이 주는 선물
단독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마당과 함께하는 삶일 것이다. 그 마당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붕 있는 열린 공간으로 계획했다. 이곳은 바람길이면서 햇살을 받거나 빗소리 들으며 차를 마시는 휴식처로 복락재만의 특색 있는 공간이다. 후면 도로를 통해 진입하면 거실과 식당, 주방이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마당으로 시선이 열린다.
정적인 공간을 동적인 요소로 채우다
흰색의 공간과 심플한 가구로 구성한 거실은 정적인 공간으로 보인다. 정적인 거실에 앉아 있으면 주방에선 무슨 음식을 하는지, 누가 오고 가는지, 2층, 가족실 그리고 마당에서 무슨 소리가 나는지 복락재 곳곳으로 관심이 쏠린다. 거실은 그렇게 마당으로 쏟아지는 햇살, 정성이 깃든 음식 냄새,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같이 동적인 요소들로 채워지는 장소로 계획했다.
복락재의 숨은 매력
계단은 가족을 위한 멀티 공간으로 계획해 영화감상실이면서 서재, 컴퓨터 사용과 공부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계획했다. 계단 하부엔 커다란 창고도 뒀다. 계단을 이용할 때 느끼는 공간감과 즐거움, 다양성은 복락재의 숨겨진 매력이다.
2층은 남향 위주의 방과 기능실로 구성하고, 사이에 복도를 둬 소음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다락은 아이들 방과 연계해 공간 효율을 높였다.
두 형제의만의 비밀공간
다락은 아이들에게 각자의 2층집처럼 계획했다. 아이 방을 집으로 봤을 때, 방은 거실과 같은 공적인 영역이고 다락은 각자의 비밀을 갖는 사적 영역으로 볼 수 있다. 두 형제는 자신만의 집을 복락재 안에서 갖게 된 셈이다.
각기 다른 얼굴의 입면
사면의 입면은 각기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다.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동측의 거대한 입면을 분할해 깊이감을 줬다.
2층 발코니는 유일하게 외부 지향적인 역할을 하는 공간이며 자녀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배웅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건축가와의 Q&A
Q1. 집을 설계할 때 가장 신경 쓰는 건?
Q2. 집이라는 공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은 어디이며 그 이유는?
Q3. 본인이 설계한 집이 어떤 의미로 전해지기를 바라는가?
위치: 인천시 중구 운서동
지역/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경제자유구역
주거형태: 단독주택
대지면적: 248.10㎡ (75.05PY)
건축면적: 109.15㎡ (33.02PY)
연면적: 148.69㎡ (44.98PY)
실면적: 131.41㎡ (39.75PY)
필로티: 면적 17.28㎡ (5.23PY)
건폐율: 43.99%
용적률: 59.93%
규모: 지상 2층
구조: 경골목구조, 철근콘크리트
시공: 브랜드하우징
설계: 소하 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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