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노벨상 수상자가 '3명?'… 김대중·한강 말고 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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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가 된 가운데 노벨상 홈페이지에는 한국 출신 수상자가 3명으로 등재돼 있어 관심이 쏠린다.
16일 노벨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 출신 수상자는 3명으로 표시돼 있다.
피더슨은 8세까지 한국에서 지내다가 일본으로 건너갔고 1922년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대를 졸업했다.
노벨위는 홈페이지에 수상자의 국적이 아닌 출생지와 소속 기관 수상 이유 등만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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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노벨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 출신 수상자는 3명으로 표시돼 있다. 첫 번째 주인공은 1987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찰스 J. 피더슨이다. 그는 대한제국 시절이던 1904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노르웨이 출신 선박 기술자였던 아버지가 한국에서 일했다. 어머니는 일본인이다.
피더슨은 8세까지 한국에서 지내다가 일본으로 건너갔고 1922년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대를 졸업했다. 이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생화학 분야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27년부터 듀폰 잭슨 연구소에서 42년간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는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크라운 에테르'라는 유기화합물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7년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수상 당시 미국 국적이었지만 노벨위원회는 국적이 아닌 출생지를 기준으로 그를 한국 태생으로 분류했다.
노벨위원회는 노벨상을 만든 알프레드 노벨 유지에 따라 국적을 고려하지 않는다. 노벨위는 홈페이지에 수상자의 국적이 아닌 출생지와 소속 기관 수상 이유 등만 명시하고 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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