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밥그릇, 얼마나 높아야 할까?
안녕하세요! 해피펫 에디터 정글베리입니다.
강아지 밥그릇,
어떤 걸 사용하고 계세요?
가장 흔한 형태는 바닥에 놓고 쓰는 낮은 식기.
하지만 이런 식기라면
어린 강아지나 초소형견을 제외한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매우 불편한 자세로 먹게 됩니다.
어떻게 불편한지 알 수 있을까요?
강아지가 먹는 모습을 한번 관찰해 보세요.
앞발을 꾹 누른 채 어깨는 뒤로 빠지고
목은 심하게 아래로 굽어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불편한 자세는
단순히 음식을 힘들게 넘기는 수준을 넘어
원활한 소화를 방해하며
목, 어깨, 발목, 엉덩이의 골격과 관절에 무리를 주고
결과적으로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밥그릇 높이가
강아지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치다니!
지금까진 생각지도 못했던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렇다면,
내 강아지에 알맞은 식기의 높이는?
먼저, 강아지가 자연스럽게 서 있는 상태에서
바닥부터 어깨까지의 높이를 잽니다.
그 높이에서 소형견은 11~13cm를 빼고
중형견 이상은 16~18cm를 뺍니다.
바로 이 수치가
이상적인 식기 높이라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
강아지가 심하게 목을 구부리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높이여야 합니다.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초소형견이나 아주 어린 강아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강아지에게
12cm 이상의 높은 식기가 필요한데요.
식기 높이 외에 디자인, 소재, 가격까지
마음에 꼭 드는 제품은 좀처럼 찾기 어려웠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아마 여러분들 마음에도 꼭 드실 거예요.
'수퍼펫 키높이 식기'
처음 이 제품을 봤을 때
강아지의 편안하고 안정된 식사 자세를 돕는
적절한 높이로 제작된 점 외에도
멜라민 소재의 식기 거치대에
스테인리스 스틸 식기의 모던한 조합이
꽤 마음에 들었는데요.
소재에 대해 잠깐 설명드리자면
멜라민은 도자기처럼 보이지만
더 견고하고 가벼워 식기로는 최적의 소재로
항공사의 기내 식기로 주로 사용됩니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고
음식물이나 기름때가 남지 않아 위생적이며
(여러분이나 강아지가
쉽게 망가뜨릴 수 없을 만큼)
견고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식기는
가격이 저렴하고 선택의 폭이 넓은 반면
강아지가 씹거나 발톱으로 긁어
흠집이 생기기 쉽고
이 부위에 세균이 번식하면
알레르기 또는 피부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개인적으로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의 기타 부가적인 장점들을 꼽자면,
모던한 크랙 문양과
깔끔한 아이보리 색상으로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에
바닥이 고무로 되어 있어 밀림 현상이 없고
식기를 옮길 때 편한 양쪽 손잡이까지!
게다가 담을 수 있는 물의 양도 1리터 내외로
물을 많이 마시는 아이들에게도 충분해요.
아쉬운 점 하나는
그동안 아담한 사이즈의 식기를 써왔다면
이 제품의 사이즈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다행인 점은 사이즈가 커도
디자인이 깔끔해
인테리어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
<수퍼펫 키높이 식기 사이즈>
한번 구매하면
오~래 써야 하는 강아지 식기.
강아지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수퍼펫 키높이 식기를 선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