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으로 사고장애 극복한 43세 몸짱 엄마
조회수 2019. 5. 24. 01: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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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Q 글 신희승
문구점에 가려던 7살 소녀는 10톤 트럭에 치여 오른발 면적의 절반을 잃게 됩니다. 현재 두 명의 자녀를 둔 43세 백은경 씨의 이야기죠.
남들과 다른 발 때문에 은경 씨의 자존감은 매우 낮았어요. 그러다 37세가 되던 해에 전직 유도선수인 남편의 추천으로 운동을 시작했죠.
반절이 잘려나간 발 때문에 균형을 잡기 어렵고 발에 염증이 생겨 힘들었지만, 남편의 도움으로 점점 운동에 재미를 붙여갔어요.
7년간 꾸준히 운동한 결과, 발의 염증도 완화되고 자존감도 회복해 갔어요. 각종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기도 했답니다.
평소 큰 엉덩이와 걸음걸이 때문에 하체가 콤플렉스였던 백은경 씨. 운동을 통해 콤플렉스를 장점으로 승화한 운동비법을 살펴볼까요?
코어운동으로 나이가 들면 일체형이 될 수 있는 허리와 엉덩이를 분리해 라인을 살려주는 운동입니다.
<준비>
가로 봉이나 벽을 잡고 정자세로 선다. 이때 시선은 정면을 향하고 등과 허리를 곧게 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로 봉이나 벽을 잡고 정자세로 선다. 이때 시선은 정면을 향하고 등과 허리를 곧게 펴주는 것이 중요하다.
<동작>
허리를 돌리면서 한 다리를 들어 올려 무릎이 반대편 가슴에 닿도록 한다. 다른 다리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이것이 1회.
허리를 돌리면서 한 다리를 들어 올려 무릎이 반대편 가슴에 닿도록 한다. 다른 다리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이것이 1회.
++ Plus tip
무릎을 가슴 쪽으로 들어 올릴 때 상체를 꼿꼿하게 세운 상태를 유지해 주세요.
무릎을 가슴 쪽으로 들어 올릴 때 상체를 꼿꼿하게 세운 상태를 유지해 주세요.
엉덩이의 뿌리근을 자극하는 운동으로 부상위험이 적어 운동을 시작하는 분이나 연세가 있으신 분들에게 좋습니다.
<준비>
다리를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리고 선다. 이때 양발은 각각 45도 정도 밖을 향하게 열어준다.
다리를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리고 선다. 이때 양발은 각각 45도 정도 밖을 향하게 열어준다.
<동작>
준비 자세에서 한쪽 무릎을 굽히고 굽힌 무릎 방향으로 상체를 튼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실시하면 이것이 1회다.
준비 자세에서 한쪽 무릎을 굽히고 굽힌 무릎 방향으로 상체를 튼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실시하면 이것이 1회다.
++ Plus tip
명치를 들어 정면을 바라보는 자세를 유지하고 등 선을 곧게 펴 앞으로 살짝 밀듯이 실시하면 예쁜 등 선과 애플힙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명치를 들어 정면을 바라보는 자세를 유지하고 등 선을 곧게 펴 앞으로 살짝 밀듯이 실시하면 예쁜 등 선과 애플힙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를 다방면으로 자극하는 운동으로 힙업에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준비>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이 직각이 될 때까지 앉아 스쿼트 동작 자세를 취한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이 직각이 될 때까지 앉아 스쿼트 동작 자세를 취한다.
<동작>
한쪽 무릎을 지면에 댄 다음 반대쪽 무릎도 지면에 대어 완전히 무릎을 꿇는다.
한쪽 무릎을 지면에 댄 다음 반대쪽 무릎도 지면에 대어 완전히 무릎을 꿇는다.
<동작2>
두 무릎을 모두 꿇고 몸을 일자로 유지한 상태에서 처음 무릎 꿇은 발부터 차례로 내딛으며 다시 일어난다.
두 무릎을 모두 꿇고 몸을 일자로 유지한 상태에서 처음 무릎 꿇은 발부터 차례로 내딛으며 다시 일어난다.
++ Plus tip
1세트가 끝날 때까지 일어나면 안 되며, 동작 시 상체 자세에 흐트러짐이 없어야 해요.
1세트가 끝날 때까지 일어나면 안 되며, 동작 시 상체 자세에 흐트러짐이 없어야 해요.
“누구나 말 못 할 상처 하나씩은 가지고 있잖아요. 제 경우는 발이죠. 하지만 저는 상처를 극복했고, 더 이상 제 발이 부끄럽지 않아요.”
운동을 통해 장애와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현재는 보건소 건강증진 센터에서 트레이너로 근무하고 있다는 그녀의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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