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저칼로리 아이스크림들, 맛도 줄인 것 아닌지 직접 먹어봄
여러분,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나요?
맛도 멋도 다양한 아이스크림은 여름 뿐 아니라 추운 겨울까지, 사시사철 그 매력을 뽐내며 입맛을 자극하는데요.
맛도 멋도 다양한 아이스크림은 여름 뿐 아니라 추운 겨울까지, 사시사철 그 매력을 뽐내며 입맛을 자극하는데요.
사실 다이어트 중인 분들이라면 이 아이스크림을 먹기가 참 힘듭니다. 쿠키 한 조각 먹으면서도 유산소 운동을 몇 분 해야 하는지 계산하는데, 아이스크림은 사치죠.
그런데 최근 칼로리를 줄인 다이어트 아이스크림들이 최근 나왔는데요.
그래서 비슷한 처지의 에디터가 직접 한번 먹어봤습니다.
주인공은 L사의 라이트엔젤과 B사의 뷰티인사이드 입니다.
라이트엔젤
같은 양의 다른 아이스크림보다 60%나 칼로리를 낮췄다는 이 아이스크림은, 성인 하루 평균 기초 대사량이 1,440kcal임을 계산해 만들어졌습니다.
한 시간에 평균적으로 60kcal가 소모된다는 점을 생각해 아이스크림 1회 섭취량 기준 100ml당 60kcal로 만든 것이라는데요. 먹고 한 시간만 있어도 칼로리가 순간 삭제!?
맛은 초코, 바나나, 녹차가 있습니다.
맛은 초코, 바나나, 녹차가 있습니다.
파인트 기준 (474ml) 280 kcal, 작은 컵 (150ml) 기준 89kcal입니다.
기존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여러가지 첨가물 대신 알룰로스라는 성분을 사용해 설탕의 단맛을 대신하고, 식이섬유를 넣어 감미료의 식감을 극복했다고 합니다.
하겐다즈나 나뚜루 등의 칼로리가 같은 파인트 기준 1000kcal에 육박하니, 칼로리는 그 반에도 못 미치면서 맛은 보존했다는 데요.
에디터는 집 주변 편의점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하나당 2500원이었습니다.
기존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여러가지 첨가물 대신 알룰로스라는 성분을 사용해 설탕의 단맛을 대신하고, 식이섬유를 넣어 감미료의 식감을 극복했다고 합니다.
하겐다즈나 나뚜루 등의 칼로리가 같은 파인트 기준 1000kcal에 육박하니, 칼로리는 그 반에도 못 미치면서 맛은 보존했다는 데요.
에디터는 집 주변 편의점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하나당 2500원이었습니다.
그런데 녹차맛은 찾을 수 없어 바나나와 초코맛만 구매해 먹어 보기로 합니다.
칼로리만큼 맛 또한 라이트한 느낌입니다.
두가지맛 모두, 다른 아이스크림에서 맛볼 수 있는 꾸덕함과 뱃 속 가득 찐득한 느낌은 느낄 수 없지만, 한껏 낮춰진 칼로리 속에서 맛볼 수 있는 달달함은 나름 매력이 있네요.
다이어트 중 아이스크림으로 치팅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관심있을 듯합니다.
두가지맛 모두, 다른 아이스크림에서 맛볼 수 있는 꾸덕함과 뱃 속 가득 찐득한 느낌은 느낄 수 없지만, 한껏 낮춰진 칼로리 속에서 맛볼 수 있는 달달함은 나름 매력이 있네요.
다이어트 중 아이스크림으로 치팅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관심있을 듯합니다.
같은 회사의 다른 아이스크림을 친구와 나눠 먹으며 비교해 보았습니다.
치즈가 담뿍 들어가 꾸덕한 본젤라또 콘과, 돼지바의 인기를 콘으로 재탄생시킨 돼지콘. 열량은 각각 375kcal, 305kcal입니다. 놀랍게도, 100ml대 후반의 양인데 라이트 엔젤 파인트 (474ml)보다 칼로리가 높습니다.
바삭한 콘에 갖가지 토핑이 얹힌 영롱한 비주얼의 아이스크림들이지만, 라이트 엔젤과 비교해 보니 새삼 사악한(?) 칼로리네요:)
맛있지만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뒤라 그런지, 너무 달게만 느껴지기도 합니다.
뷰티 인사이드
이번에는 다른 제품을 한 번 볼까요?
110ml 기준 70kcal인 이 제품은 같은 용량의 자사 아이스크림 대비 당은 50%, 지방은 80% 줄였다고 합니다.
천연감미료 메리스리톨과 효소처리 스테비아를 사용해 단맛을 냈는데요, 이들은 모두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대신 배출되어 칼로리 부담이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
110ml 기준 70kcal인 이 제품은 같은 용량의 자사 아이스크림 대비 당은 50%, 지방은 80% 줄였다고 합니다.
천연감미료 메리스리톨과 효소처리 스테비아를 사용해 단맛을 냈는데요, 이들은 모두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대신 배출되어 칼로리 부담이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
70kcal라고 하면 감이 잘 안 오실 수 있는데요.
삶은 달걀 1개가 80kcal, 바나나 100g이 80kcal, 고구마 100g이 131kcal입니다.
생각보다 오프라인에서는 구하기 어려워, 온라인으로 9개짜리 한박스를 주문해 봤습니다. 구입비용은 아이스크림 12600원에 배송비 3500원이 들어갔습니다. (아마 오프라인 매장은 더 비쌀듯합니다)
삶은 달걀 1개가 80kcal, 바나나 100g이 80kcal, 고구마 100g이 131kcal입니다.
생각보다 오프라인에서는 구하기 어려워, 온라인으로 9개짜리 한박스를 주문해 봤습니다. 구입비용은 아이스크림 12600원에 배송비 3500원이 들어갔습니다. (아마 오프라인 매장은 더 비쌀듯합니다)
맛은 딸기, 바닐라, 초코가 있고, 저는 모두 먹어 보았습니다!
라이트 엔젤과 마찬가지로 숟가락이 있어 편하네요:)
먼저 초코입니다.
평소 초코 아이스크림을 즐겨 먹지 않는 에디터지만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초코코팅 아몬드가 씹혀 식감도 나름 좋네요.
평소 초코 아이스크림을 즐겨 먹지 않는 에디터지만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초코코팅 아몬드가 씹혀 식감도 나름 좋네요.
다음은 딸기맛입니다. 딸기 퓨레가 들어가 있고 덜 달다는 느낌 없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바닐라인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맛이어서 그런지 셋 중 가장 좋았습니다. 여기에도 마찬가지로 초코코팅된 아몬드가 들어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맛이어서 그런지 셋 중 가장 좋았습니다. 여기에도 마찬가지로 초코코팅된 아몬드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럼 자사 슈퍼콘과 비교해 볼까요?
150ml, 260kcal인데요.
그 맛은 어떨지,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달고 맛있네요~.
다만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뷰티인사이드 초코와 바닐라도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뷰티인사이드 초코와 바닐라도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두 회사 제품 모두 총평하자면 기존에 달고단 아이스크림에 입맛이 고정된 분이 아니라면, 그리고 다이어트 중이거나 아이스크림은 먹고싶은 데 칼로리 죄책감을 조금이라도 덜고 싶으신 분이라면 선택해볼만 합니다.
에디터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앞에 놓고 먹으면서 영화를 즐기는 사치(?)도 잠시 누려봤습니다^^
에디터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앞에 놓고 먹으면서 영화를 즐기는 사치(?)도 잠시 누려봤습니다^^
[리얼푸드= 장소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