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볼같은 이것, 어떤 견과류의 껍질일까?
조회수 2018. 9. 19. 18: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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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껍질의 세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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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리얼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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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껍질을 까서 직접 먹는다면,
나무에 있는 신선한 견과류 씨앗을
바로 따서 먹는 느낌일 것 같다는 생각!
껍질이 있는 견과류,
어떠신가요?
견과류에는 씨앗을 둘러싸고 있는 '껍질'이 있습니다. 아주 단단해서 망치로 깨야 씨앗을 내뱉는 껍질도 있는 반면 땅콩처럼 그냥 두 손가락으로 쉽게 부서지는 것도 있습니다.
가끔 부럼을 까먹는다고 집에 앉아 땅콩 껍질을 까다보면 가공된 견과류 껍질은 누가 다 깠는지 궁금하기도 해요. 설마 손으로 하나 하나 까는 것은 아니겠죠?!
우리는 일반적으로 호두와 땅콩 정도의 껍질만 익숙한데요, 다른 견과류에도 껍질들이 다 있습니다.
위 견과류들의 껍질과 씨앗, 어떻게 한 번 매칭해보실 수 있으실까요?
위 견과류들의 껍질과 씨앗, 어떻게 한 번 매칭해보실 수 있으실까요?
먼저 아몬드입니다. 우린 늘 아몬드를 까진 상태의 모습만 봐왔을텐데요, 사실 아몬드도 견과류이기 때문에 껍질이 있습니다.
아몬드는 이렇게 큰 외피, 그리고 작은 내피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먹는 아몬드가 이렇게 철벽수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 왠지 신기하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불가사리같이 생긴 이 견과류의 이름은 '사차인치'입니다. 얼핏 무언가 뜻을 가지고 있을 것 같지만 외국어 표기 'Sacha-Inchi'이고요,
이 사차인치는 열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입니다. 페루ㆍ브라질 북서부ㆍ베네수엘라 등지에서 자라나죠. 높은 오메가 지방산 함유로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차인치 열매의 씨앗은 비타민E가 풍부한 호박, 연어, 피망 등과 함께 드시면 효과적입니다.
동글동글 도토리같이 생긴 이 껍질 속에는 무엇이 들었을까요? 혹시 초콜릿이 아닐까요?
이 껍질은 특별히 에디터가 직접 까보았습니다.
이 껍질은 특별히 에디터가 직접 까보았습니다.
낑낑.. 어렵게 느껴지지만 옆에 있는 도구를 활용하니 금방 뚝딱 오픈할 수 있었어요.
속에 들어있는 것은 바로 마카다미아였습니다. 해외여행하고 돌아올 때 기내에서 한두개씩 사오는 초콜릿안에 들어있는 그것 맞습니다. 땅콩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껍질을 비교해보니 땅콩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죠?
마카다미아의 주 생산지는 하와이이지만 사실 호주 원주민들이 수천 년동안 이 마카다미아를 먹어왔다고 합니다. 칼슘도 풍부하고 노화도 방지해주는 고마운 견과류!
마카다미아의 주 생산지는 하와이이지만 사실 호주 원주민들이 수천 년동안 이 마카다미아를 먹어왔다고 합니다. 칼슘도 풍부하고 노화도 방지해주는 고마운 견과류!
마카다미아 껍질. 수천 년 전에는 이게 화폐로 쓰이지 않았을까 싶은 상상도 잠시 해봅니다. 마카다미아 껍질 속 색상은 예술 작품 같기도 해 가벼운 집안 장식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 아이스크림 브랜드의 아이스크림명으로 친숙하게 다가온 '피스타치오'의 껍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딱딱한 껍질은 아니어서 쉽게 깔 수 있는 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의 재배지역은 아프가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과 이란, 시리아 등의 서아시아을 비롯해 터키,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지역에도 걸쳐있습니다.
이런 피스타치오 역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 뿐만 아니라 심혈관 기능도 건강하게 유지시켜준다고 합니다. 특히 쿠키를 구울 때 이 피스타치오를 재료로 쓰면 맛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흔히 먹는 견과류,
이런 껍질들을 갖고 있었네요!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하기야 껍질을 까서 먹든, 까여진 것을 먹든,
건강하다는 사실은 매한가지겠네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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