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 갈비사자 바람이 딸 이름 ‘구름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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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사자'로 불리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바람이의 딸 암사자 이름이 '구름이'로 지어졌다.
충북 청주시는 청주동물원 새 가족인 바람이 딸 이름이 '구름이'로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아빠 바람이와 딸 구름이가 행복하고 평온하길 바라는 마음', '둥실둥실 바람이처럼 자유롭길 바람' 등 다양한 작명 의미가 더해져 '구름이'라는 이름이 결정됐다고 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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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갈비사자’로 불리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바람이의 딸 암사자 이름이 ‘구름이’로 지어졌다.
충북 청주시는 청주동물원 새 가족인 바람이 딸 이름이 ‘구름이’로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구름이는 지난달 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지어졌다. 이름 공모와 청주동물원 현장 투표, 온라인 투표 등 3단계로 진행된 공모에는 무려 93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아빠 바람이와 딸 구름이가 행복하고 평온하길 바라는 마음’, ‘둥실둥실 바람이처럼 자유롭길 바람’ 등 다양한 작명 의미가 더해져 ‘구름이’라는 이름이 결정됐다고 시는 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동물원이 동물 구조와 치료에 힘쓰며 청주가 동물복지 선도 도시로 부상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국내 첫 거점 동물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과 동물이 상생하는 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동물원은 지난 2018년, 강릉 동해 농장의 사육곰(반이·들이) 구조를 시작으로 여우(김서방), 독수리(하늘이), 미니말(사라), 바람이에 이르기까지 동물 보호와 구조·치료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월엔 국내 처음으로 거점동물원(중부권)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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