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기획사들의 가족관계도

조회수 2018. 3. 21.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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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강효진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의 키이스트 인수 소식이 화제였다.



이처럼 거대 엔터사들의 흡수 합병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꾸준히 몸집을 불려 엔터계의 공룡이 된 4개 회사의 가족관계도를 정리해봤다.




*연예/스포츠 관련사만 포함, 해외 지사 및 해외 계열사 제외



# SM
출처: 그래픽 계우주

먼저 가요계 3대 기획사 중 가장 먼저 꼽히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다. SM TOWN으로 출발해 최근 대형 인수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순식간에 거대 그룹이 됐다.


각 회사마다 전략적 제휴사, 관계사, 계열사, 협업 벤처 등 조건과 회사 규모도 가지각색이지만 단출하게 ‘범 SM’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이들을 포함시켜봤다.


먼저 직접 연결되는 계열사의 경우 배우와 예능인들이 속한 SM C&C가 첫 번째다. 이어 FNC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인 FNC 애드컬처와 배우 기획사인 키이스트 인수 소식으로 SM 아래 상장사인 계열사는 3개로 늘어나게 됐다.


직접적으로 ‘SM 계열사’라고 부를 수 있는 회사가 이 세 곳이다.


반면 전략적 제휴를 맺어 관계사로 분류되는 회사들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에스팀, 갤럭시아SM 등이다. FNC 애드컬처 인수로 제휴사가 된 FNC엔터테인먼트도 이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나 혼자 산다’의 김충재가 속한 회사로 알려져 있는 스피커는 에스팀과 SM엔터테인먼트의 협력으로 탄생한 조인트 벤처다. ‘범SM’ 관계사들에 속한 회사들 중 가장 규모가 작다.


이밖에 슈퍼주니어를 위해 만들어진 전담팀인 레이블SJ는 SM 내 엔터 파트에 속해 있다.

# YG
출처: 그래픽 계우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대표적인 계열사는 지난 2014년 모델 에이전시와 합병해 출범시킨 YG케이플러스다.


권현빈, 남주혁, 이성경 등은 YG케이플러스 소속이었지만 방송 활동이 잦아지면서 YG로 계열사 안에서 소속을 옮긴 경우다.


그 외에 최근 몇 년 사이 산하 레이블이 늘어났다. 타블로가 수장으로 있는 하이그라운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 블랙 레이블, 싸이의 독립 레이블인 PSYG다.


이 밖에는 연예 관련 엔터사가 아닌 패션, 화장품, 요식업, 금융, MD상품 등 연예 외적인 사업 영역의 계열사들이 줄줄이 포진해있다.


특히 콘텐츠 제작사인 YG스튜디오플렉스를 통해 예능, 드라마 PD들을 영입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다른 엔터사를 인수하기보다는 연예 안팎으로 사업 영역을 늘리면서 자체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 로엔 (kakao M)
출처: 그래픽 계우주

멜론을 가지고 있는 종합 콘텐츠기업 로엔이다. 카카오에 인수된 후 현재는 사명을 카카오M으로 변경했다.


6개의 엔터사들을 거느리고 있는 로엔은 레이블 형식으로 이들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레이블들 중 가장 규모가 큰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킹콩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으며, 산하에 독립 레이블인 스타쉽X와 하우스 오브 뮤직을 보유하고 있다. 로엔은 스타쉽 인수로 4개 레이블을 얻는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이어 아이유의 독립 레이블인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의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더보이즈의 크래커엔터테인먼트, 박정현이 소속되어 있는 인디 레이블 문화인, 배우 김소현의 전담 매니지먼트팀 E&T 스토리가 있다.

# CJ E&M (스톤뮤직)
출처: 그래픽 계우주

순수 연예기획사에서 출발하진 않았지만, 빼놓을 수 없는 거대 기업 CJ E&M의 음악사업부는 향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을 갖게 될 예정이다.


CJ E&M의 이름으로 진행되던 음악 관련 사업은 향후 스톤뮤직이라는 이름으로 대체된다.


또한 CJ E&M이 지분을 갖고 있는 레이블사로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MMO엔터테인먼트, AOMG, 하이라이트레코즈, 아메바컬쳐, 뮤직웍스, B2M엔터테인먼트가 있다.


주요 힙합 레이블들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가요 기획사들을 레이블화 시키면서 빠르게 몸집을 불려가고 있다.


매니지먼트는 아니지만 인접한 관계사로는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과 JS픽처스가 있다. 스튜디오 드래곤 밑으로는 KPJ픽처스, 김은숙 작가가 소속된 화앤담, 전지현이 속한 기획사 문화창고를 거느리고 있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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