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협회, 신태용 감독 복귀설 일축… "근거 없는 소문, 현재 논의 안건 없다" 공식 입장

김태석 기자 2025. 11. 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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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가 신태용 감독의 대표팀 복귀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템포> 등 인도네시아 주요 매체들은 3일 오후,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비빈 차야노 숭코노 집행위원의 명의로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신태용 감독의 재임설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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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가 신태용 감독의 대표팀 복귀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템포> 등 인도네시아 주요 매체들은 3일 오후,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비빈 차야노 숭코노 집행위원의 명의로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신태용 감독의 재임설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0월 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에 연패를 당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과 결별했고, 공교롭게도 신태용 감독이 울산현대 사령탑에서 물러나면서 현지에서는 신 감독의 복귀 가능성을 제기하는 추측성 보도가 이어졌다.

일부 현지 언론은 인도네시아축구협회 집행위원 10명이 신 감독의 재선임에 동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팬 여론 역시 신 감독 복귀를 강력히 지지하는 분위기였고, 신 감독 또한 최근 인터뷰에서 "공식적인 제안이 온다면 고려해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기대감이 커졌다. 그러나 협회는 이날 발표를 통해 복귀설을 명확히 부인했다.

숭코노 집행위원은 성명에서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이 다시 대표팀을 맡는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현재 인도네시아축구협회 일정이나 회의 안건 중 신태용 감독과 관련된 논의는 없다. 해당 보도는 근거 없는 소문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과 클라위버르트 감독이 각자의 재임 기간 동안 보여준 헌신에 감사한다. 하지만 이제는 미래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신 감독을 '과거의 인물'로 선을 그었다.

한편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향후 감독 선임 과정이 다소 길어질 전망이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협회는 차기 감독을 신중히 선임하기 위해 11월 A매치 기간을 건너뛰고, 내년 3월 A매치부터 새 감독 체제를 출범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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