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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처럼 생긴 채소를 먹는 시대가 왔다?

조회수 2018. 2. 19. 17: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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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개발된 시트채소
출처: shutterstock
"못생겨도 어때!"

일명 '못난이 농산물'의 활용에 대한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영양성분만 같으면 모양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실속적인 내용인데요!
출처: ISLE페이스북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판매되지 못하는 규격 외 채소를 활용한 '시트(sheet) 채소'가 개발돼 화제입니다.

어떻게 생겼냐고요?
출처: KOTRA 제공
바로 이런 모양입니다.

우리가 흔히 월남쌈을 먹을 때 자주 만나는 '라이스페이퍼'와 꽤나 흡사한데요, 김처럼 싸 먹는 시트 형태의 채소로, 일반 채소에 비해 부드러운 식감과 상온 보존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지녔다고 합니다.
출처: ISLE페이스북
요것의 이름은 '베지트(VEGHEET)'

일본 나가사키현의 한 기업에서 만든 새로운 스타일의 식품입니다. 버려진 채소를 활용하려는 한 개발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하는데요,

개발 초기에는 마치 종이를 먹는 것 같은 식감이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효소 분해 기술을 통해 김처럼 바삭바삭하면서도 입에 넣으면 부드러워지는 식품으로 달라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시트채소,
어떻게 먹을까요?
출처: KOTRA 제공
마치 김마끼처럼, KFC의 트위스터처럼.
채소들을 넣어서 말면 한 손으로 먹을 수 있는 멋스러운 완전채식 샐러드가 되기도 하고요,
출처: ISLE페이스북
이렇게 초밥이나 삼각김밥에서 김의 대타로 쓸 수 있다는 사실!
출처: ISLE페이스북
이런 시트 채소는 다양한 모양으로 잘라 디저트의 장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서 많은 곳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작년 12월부터는 미슐랭 인증을 받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납품을 개시했다고 하니, 앞으로 '베지트'가 얼마나 히트를 치게 될지 궁금하다는 사실!
출처: ISLE페이스북
현재 대량 생산이 가능한 베지트는 당근과 무 시트로 한정돼 있습니다.
출처: @asianwindsnews
하지만 올해 봄까지는 토마토, 호박, 파프리카, 바질, 매실, 레몬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매실은 채소의 색과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해외박람회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출처: ISLE페이스북
최근 일본에서 붐이 일고 있는 당질제한 다이어트나 글루텐프리 트렌드에 맞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트채소,

건강식을 하시는 분들에겐 귀가 솔깃할 만한 소식이겠네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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