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텔라, 카야, 베지마이트.. 세계의 각종 스프레드 잼

조회수 2018. 2. 19. 11: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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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먹는 '잼이'가 있다!
출처: shutterstock
알록달록 다양한 잼들,
빵에 발라 한 끼로 뚝딱 먹기에 좋은 친구들~

우리에겐 이런 과일잼이 익숙하지만,
사실 세계적으로는 과일잼보다 훨씬 유명한 것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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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마약 잼, 카야잼


싱가포르를 여행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맛봤을 법한 '싱가포르 카야잼'.


이 잼의 주 재료는 코코넛과 달걀인데요,

자칫 평범해 보이지만 여기에 '판단 잎'(Pandan Leaf)을 넣은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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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생소한 판단 잎은 동남아 음식의 풍미를 완성시켜주는 식재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음식에 가장 흔하게 등장한다고 합니다.

향은 부드러운 재스민과 바닐라의 중간쯤인 꽃 향기랄까.. 그렇지만 100번 듣는 것보다 1번 먹어보는 것이 낫겠지요!

카야잼을 바른 토스트는 싱가포르의 대표적 아침 메뉴입니다. 

출처: realfoods
이렇게 팬케이크 속에 들어가서 든든한 한 끼가 되어주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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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여행할 때 필수 구매템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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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국민잼, 베지마이트


자칫 맛있어 보여서 집었다가 큰 코를 다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잼은 호주에서는 아침에 아이들이 빵에 발라먹고 가기도 하고 건강식품으로도 손꼽힌다고 하는데요, 맛이 고약하기로 유명한 이것의 이름은 '베지마이트'

출처: 독자 나안젤라씨 제공
평범한 호주 가정의 간편한 아침식사 준비물입니다. 베지마이트가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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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마이트는 호주 출신의 시릴 칼리스터 박사가 개발한 혼합 스프레드의 일종인데요, 야채즙과 소금, 이스트 추출물을 혼합하여 개발해 건강식품으로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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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향 때문에 호불호가 확실히 갈린다는 것! 청국장의 느낌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까진 '불호'가 더 많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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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악마 스프레드', 누텔라


이 뀨덕뀨덕한 느낌의 스프레드 이름은 바로 '누텔라'입니다. 60년대 이탈리아에서 탄생했고 80년대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세계적인 스프레드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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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다고 하여 그 별명도 '악마의 잼', '악마의 스프레드'.

(에디터도 2000년대 중반 아일랜드 어학연수를 다녀온 친구를 통해 처음 접하고는 한참 이 누텔라에 빠졌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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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누텔라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기존에도 누텔라를 컨셉으로 한 개인 카페들은 많았지만 이렇게 누텔라 브랜드를 달고 직접 카페를 론칭했기 때문인데요, 모든 메뉴에 누텔라 범벅이라고 하네요!
출처: instagram
빵 사이에 들어가 있는 누텔라, 칼로리는 좀 있겠지만 벌써부터 침이 고이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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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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