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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선물을 받지 않는 스타들

조회수 2018. 2. 6. 17: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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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강효진

한동안 스타들에게 팬들이 직접 정성을 담아 선물하는 일명 조공, 서포트 문화가 유행이었다.


문제는 이 선물의 퀄리티나 금액대가 팬들 사이에서 경쟁거리가 되면서 과도하게 불어났다는 점이다.


때로는 수백에서 수천, 억대의 금액이 쓰일 정도다.

몇몇 스타들이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던 끝에 ‘편지가 아닌 선물은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점점 선물을 거절하고 ‘마음만 받겠다’는 스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어떤 스타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 엑소

출처: 뉴스에이드DB

그룹 엑소의 멤버 시우민은 6일 팬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여러분에게 물질적인 선물 대신 마음만 받고 싶다”며 “사랑과 관심을 더 절실하고 지속적으로 받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또한 앞서 같은 멤버 레이가 2015년, 첸이 지난 2016년 “이제는 우리 엑소엘들의 마음이면 충분할 것 같다”며 정중하게 선물을 거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샤이니

출처: 뉴스에이드DB

엑소의 선배 그룹인 샤이니의 태민은 이 문제가 불거지기도 전인 지난 2013년부터 일찌감치 선물을 거절해온 스타다.


태민은 당시 샤이니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제는 저보다 조금 더 필요한 곳에, 여러분이 저를 대신해 그 정성과 사랑을 나누어 주신다면 그게 제겐 가장 소중하고 더 값진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밝히며 선물을 정중히 거절해왔다.

# 아이유

출처: 뉴스에이드DB

팬들의 비싼 선물을 꾸준히 사양해왔던 아이유는 센스 있는 선물 거절로 화제를 모았었다.


바로 “내가 여러분보다 돈을 더 잘 벌고 돈이 많다”며 “사고 싶은 걸 직접 살 기쁨을 달라”는 멘트다.


온라인 방송을 통해 “최근 바디로션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고 밝힌 그는 행여나 팬들이 바디로션을 선물할까봐 “이미 많으니 절대로 선물하지 마세요. 제가 수집할 재미를 주세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 빅뱅

출처: 뉴스에이드DB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과 태양 역시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일찌감치 팬들의 선물을 거절했다.


생일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팬들에게 “그 사랑과 마음만 받겠다”며 “더욱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한다”고 정중하게 사양하는 글을 남겼다.

# 방탄소년단

출처: 뉴스에이드DB

글로벌 아이돌로 거듭난 방탄소년단 역시 지난 달 선물을 거절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멤버들과 회사가 논의한 끝에 “앞으로는 손 편지를 제외한 모든 선물은 일절 받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말까지 도착하는 선물 이후에는 모두 일괄 반송 처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 JYP

출처: 뉴스에이드DB

JYP는 기획사 차원에서 선물을 금지하고 있다.


JYP 내 소속 모든 아티스트에게는 고가의 선물을 줄 수 없으며, 손편지나 메시지북, 기부 증서, 간식 정도의 소소한 선물만 가능하다고 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스타들이 팬들의 비싼 선물을 거절하고 있는 추세다.


덕분에 선물을 거절한 스타의 팬들은 좋아하는 스타의 이름으로 각종 취약 계층에 기부를 하고 있다. 스타의 선물 거절로 인한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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