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은 써봐야 할 아이브로우 펜슬 6
By. 이소희
얼굴의 지붕이라고도 불리는 ‘눈썹’은 메이크업에서 중요한 부위다. 눈썹의 모양에 따라 인상이 바뀌기도 하고 얼굴형의 단점을 부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에게 꼭 맞는 아이브로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메이크업의 기본 조건이 아닐 수 없다.
메이크업 곰손부터 코덕까지 두루 애정하는, 입소문 난 아이브로우 펜슬 6종을 모아봤으니 인생 펜슬 찾는 데 도움이 되길!
6각의 예리한 펜슬 촉이 돋보이는 클리오 신상 펜슬이다.
선과 면을 자유자재 그릴 수 있어 메이크업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강추다.
하드 타입인데 유분 위에서도 발색력 뛰어나고 뭉침이 적다. 샤프너와 스크류 브러쉬가 내장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다.
웨이크메이크는 삼각 펜슬, 쿠션 봉, 브러쉬가 내장된 3 in 1 펜슬이다.
펜슬로 눈썹의 숱을 정교하게 채운 뒤 쿠션 봉으로 부드럽게 스머지해주고 브러쉬로 뭉침 없이 펴 발라 눈썹 결을 살려주면 내추럴 메이크업 끝!
호호바 오일, 비타민 E가 함유돼 예민한 눈가를 보호해준다.
눈썹의 모양을 예리하게 잡아 이목구비를 좀 더 또렷하게 잡아주고 싶다면 얇은 펜슬이 제격이다.
눈썹이 자라는 방향으로 한 올 한 올 가볍게 터치하고, 눈썹 아래를 한 번 더 칠해주면 눈썹이 더욱 선명해진다.
베네피트의 프리사이슬리 오토 펜슬이라면 발색력과 지속력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
슈에무라의 효자템 중 하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물론 뷰튜버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아이템이다. 품절을 거듭하더니 지난해에는 4컬러가 새로이 출시됐다.
딱딱한 제형임에도 내추럴한 색상이 은은하게 발색 되는 것이 특징이다. 얼룩 없이 오래 지속하는 점도 매력적!
발림성 부드럽고 발색력 우수하다. 다소 좁은 컬러 선택 폭이 아쉬울 정도다. 색이 선명해 덧바를수록 진해지니 메이크업 곰손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심이 견고하진 않아 곧잘 부러질 수 있다. 그러나 지속력은 믿을 만하니 재구매를 부르는 아이템이다.
무엇보다 가격이 3000원. 매혹적인 가격대의 펜슬이니 인기가 꾸준할 수밖에!
둥근 얼굴형의 부드러운 느낌을 시크하게 바꾸고 싶다면, 1.5mm의 극세심을 자랑하는 케이트의 펜슬을 추천한다.
눈썹꼬리를 마치 붓펜라이너처럼 날렵하게 뺄 수 있다. 컬러 선택 폭도 다양하고 오토 타입이라 간편하다. 스크류 브러쉬는 없지만 뭉침 없이 무난하게 발리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