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아녔음? 여전히 '종이 지하철 표' 쓰는 지역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두입니다.
어렸을 적 추억을
자동으로 소환하는
이 노란색 종이표가
부산에서는 아직
사용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죠.
해당 사실을 접한
수도권 지역 누리꾼들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혼란스러워했는데요.
이 소식, 정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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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말입니다.
과거 노란색 종이표는
표 안에 마그네틱이
들어있다고 해서
'마그네틱 승차권'으로
불렸는데요.
부산 지하철에서는
오늘날에도 이 승차권을
발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것도 엄청 많이요…!)
부산도시철도에 따르면
토큰을 쓰는
부산~김해선과
동해선을 제외하고
부산 지하철 1~4호선
전 호선에서
마그네틱 탑승권을
사용하는데요.
무려 471대의
탑승권 발매기가
각 지하철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산도시철도 관계자는
"수도권의
일회용 교통카드는
지하철에서 내릴 때
미리 지급했던 보증금을
반환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대구나 대전에서 쓰는
토큰형 승차권은 사용 후
반납하지 않는 일이 잦아
손실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마그네틱 승차권을
고수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하철에서는
이미 2009년부터
마그네틱 승차권
생산을 중단했지만
부산에서는
지갑을 깜박하고
놓고 왔을 때나
교통카드를
잃어버렸을 때 등
돌발 상황에서
톡톡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요.
교통카드로 인해
이용률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부산도시철도는
해당 승차권을
계속해서 사용할 것인지
검토할 계획이라 밝혔죠.
추억의 마그네틱 승차권!
부산에 방문하게 되면
한 번쯤 이용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