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가장 어려운 상대"…'북중미월드컵 A조 1위 후보' 멕시코, 대회 개막 앞두고 경계

김종국 기자 2026. 5. 12.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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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한 페랄타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경쟁을 전망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멕시코 대표팀의 모라가 2025년 7월 열린 온두라스와의 북중미 골드컵 4강전에서 볼을 터치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중미월드컵 공동 개최국 멕시코가 조별리그에서 대결할 팀 중 한국을 가장 어려운 상대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은 다음달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를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을 치른다. 이후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르고 조별리그 3차전에선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과 대결한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동 개최국 멕시코에선 이번 대회를 앞두고 다양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멕시코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페랄타는 10일 멕시코 포스타데포르테스를 통해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멕시코가 만나는 가장 어려운 상대'를 묻는 질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페랄타는 "승리에 대한 압박감 속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는 팀이다. 스스로에게 가하는 압박감이 가장 까다로운 상대"라면서도 "축구적인 관점에서 볼 때 한국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한국은 강하고 경기 스타일은 멕시코와 매우 유사하고 비슷한 특징이 있다. 한국은 수준 높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체코는 수직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고 남아공의 템포는 빠르다"면서도 "한국은 각 라인이 정석대로 움직이는 매우 잘 정립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랄타는 지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멕시코 대표팀에서 A매치 67경기에 출전해 26골을 터뜨렸다. 지난 2014년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도 득점한 경험이 있고 지난 2012 런던올림픽 조별리그 한국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당시 페랄타가 주축 공격수로 활약한 멕시코는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지난달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훈련 캠프에 합류할 12명의 선수를 조기 발표했다. 멕시코는 리가 MX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소집해 팀 훈련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북중미월드컵 대비를 시작했다.

멕시코의 신예 공격자원 모라는 지난 9일 멕시코 인포배 등을 통해 "이강인은 아주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유럽 최고 리그 중 한 곳에서 뛰고 있고 한국 선수 중에서도 정말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한국과의 경기는 멋진 경기가 될 것 같다. 두 팀 선수들 모두 훌륭하고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멕시코 대표팀 감독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팀을 이끌었던 마누엘 감독은 지난 8일 "선수들의 재능을 고려할 때 이번 월드컵 대표팀은 과거 월드컵 대표팀보다 특별히 더 낫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르케스, 블랑코 같은 특징을 갖춘 선수들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런 능력과 리더십이 있는 선수들을 이번 대표팀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멕시코 대표팀의 전력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멕시코는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소집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가나, 호주, 세르비아를 상대로 세 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전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2026년 6월 개막하는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대표팀 선수들이 소집됐다./멕시코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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