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90과 경쟁 본격화! BMW iX7 풀체인지 테스트카 첫 포착. 출시는 언제?

BMW iX7 프로토타입 테스트카 (출처=Autoevolution)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가 플래그십 대형 SUV X7의 풀체인지 모델을 준비 중인 가운데, 전동화 버전인 iX7의 프로토타입 테스트카가 처음으로 포착돼 주목을 받고 있다.

신형 iX7은 현행 CLAR 기반의 진화형 구조를 채택한 것이 특징으로, 최신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전 트림에 최신 iDrive X와 파노라믹 비전 등 차세대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 iX7 프로토타입 테스트카 (출처=Autoevolution)

외관에서는 블루 컬러로 도색된 전륜 브레이크 캘리퍼가 포착돼 고성능 사양인 iX7 M70 xDrive일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브레이크 로터와 타이어 사양을 감안하면 더 낮은 트림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주행 성능의 핵심은 6세대 eDrive 모터 및 배터리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CLAR 기반 전기차의 400볼트 시스템에서 800볼트 아키텍처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경우 초고속 충전 시 350~400kW급 충전 속도를 지원해 10분 만에 약 350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BMW iX7 프로토타입 테스트카 (출처=Autoevolution)

트림 구성은 iX5와 유사하게 50 xDrive, 60 xDrive, M70 xDrive가 준비될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차체 크기와 무게를 고려해 후륜구동 단일 모터 버전은 계획하지 않고, 듀얼 모터 사양으로 일관할 예정이다.

BMW는 차세대 X7과 iX7을 통해 대형 럭셔리 SUV 시장에서 전동화 전략을 본격 강화하며, 내연기관과 전기 모델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iX7 풀체인지는 오는 2027년 8월 양산 및 고객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