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17 울트라로 삼성 신작 울트라에 맞불... "한국시장 성장 가능성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3위인 샤오미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 맞춰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7 시리즈'를 공개했다.
최상위 제품 '샤오미 17 울트라'에는 카메라 센서 구조와 광학 기술이 더 정교하게 들어갔다.
샤오미 17 기본 모델의 AP는 울트라와 같고, 6.3인치 디스플레이에 두께는 8.06㎜, 무게는 191g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WC26 개막 전 고급 광학 기술 내세워
한국 출시가 갤럭시S26 울트라보다 저렴할 듯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3위인 샤오미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 맞춰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7 시리즈'를 공개했다. 특히,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 고급 렌즈를 탑재해 차별화했다.
샤오미는 MWC 개막 이틀 전인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 데 콩그레소 데 카탈루냐 콘퍼런스 센터에서 17 시리즈 등 신작을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25일 미국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한 지 사흘 만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한 판 경쟁을 선언한 셈이다.
최상위 제품 '샤오미 17 울트라'에는 카메라 센서 구조와 광학 기술이 더 정교하게 들어갔다. 메인 카메라에 처음으로 1인치 '측면 오버플로 통합 커패시터(LOFIC)' 센서를 적용해 밝은 곳과 어두운 곳에서 촬영 시 풍부한 색 표현력이 나온다고 샤오미는 설명했다. 망원 카메라는 75~100㎜ 광학 줌이 설계돼 소프트웨어 기반 디지털 줌보다 훨씬 선명해졌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카의 '색 번짐 최소화 광학 설계'(APO) 렌즈를 적용해 전 고품질 이미지를 유지한다고 샤오미 측은 강조했다.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Gen 5)가 실렸다. 디스플레이(6.9인치)는 일반 유리보다 최대 20배 강한 '샤오미 실드 글래스 3.0'이 사용됐다. 배터리는 6,000mAh 대용량이 탑재됐으며, 두께는 8.29㎜로 역대 샤오미 울트라 모델 중 가장 얇다.

샤오미 17 기본 모델의 AP는 울트라와 같고, 6.3인치 디스플레이에 두께는 8.06㎜, 무게는 191g이다. 배터리는 6,330mAh이다.
라이카 100주년을 기념한 협업 모델 '라이츠폰'도 공개됐다. 하드웨어는 17 울트라와 비슷하지만, 니켈 아노다이징 마감의 알루미늄 합금이 겉면에 적용했으며 카메라처럼 돌려 조작하는 ‘라이카 카메라 링’도 장착됐다. 태블릿 '샤오미 패드 8 시리즈'도 공개됐다. 11.2인치 고해상도(픽셀 수 3,200× 2,136) 디스플레이에 두께 5.75㎜, 무게 485g이다.
샤오미 폰과 패드는 3일 국내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6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샤오미 17 기본형은 저장 용량이 256기가바이트(GB)와 512GB로, 999유로(170만 원)부터 시작한다. 샤오미 17 울트라는 512GB 및 1테라바이트(T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512GB 기준 1,499유로(255만1,800원)이다. 샤오미 패드 8은 기본형이 449.9유로(76만6,000원), 프로형이 599.9유로(102만1,200원)부터 시작된다.
다만, 샤오미는 한국 출시가를 현재 환율대로 정하진 않을 걸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17 울트라는 189만9,000원(512GB)에서 199만9,000원(1TB)으로 책정된 걸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갤럭시 S26 울트라보다 다소 저렴하다. 앵거스 카이 호 응 샤오미 글로벌 홍보총괄은 "프리미엄 시장은 애플과 삼성이 주도한다"면서도 "한국은 삼성의 홈마켓이라 진입 장벽은 높지만 (샤오미가) 상위 5위 안에 없는 건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신작 공개 시점과 출고가 책정 등에 한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소가 깔렸다는 걸로 풀이된다.
바르셀로나=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란 고위층 '회의 시간' 노렸다... 철저하게 계산된 공습-국제ㅣ한국일보
- 가스라이팅으로 '없는 빚' 만들고 살인 사주... 돈 못 빌리자 12시간 폭행-사회ㅣ한국일보
- '파반느' 감독은 왜 고아성을 '못생기게' 분장시켰을까?
- '강북 모텔 살인' 20대 여성, 추가 범행 정황…"와인 마시다 쓰러졌다"-사회ㅣ한국일보
- 원빈 실물 본 여배우들의 반응… "모자 안에 얼굴이 있나?"-문화ㅣ한국일보
- "이란 남부 초등학교에서 50여 명 사망…50명은 잔해 속 갇혀"-국제ㅣ한국일보
- 이 대통령, 29년 보유한 분당 집 내놨다… 靑 "부동산보다 금융투자가 이득"-정치ㅣ한국일보
- 박소영 아나운서, 8살 연상 양세형과 염문... 만남 비화 고백-문화ㅣ한국일보
- "숨이 안 쉬어져" "빨리 와주세요"… 은마아파트 화재 최초 신고자는 숨진 10대 여학생-사회ㅣ한
- "명절 귀성용 애인 대행 찾아요" 베트남 MZ도 결혼·출산 거부... '황금인구' 종말까지 10년-국제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