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 행정서비스 ‘모이소’ 앱 하나로…2026년 서비스 대폭 확대

이상만 기자 2026. 2. 18. 15:3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어민수당·아픈아이 병원동행 등 비대면 행정서비스 이용 범위 확대
블록체인·공공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돌봄·생활 밀착 서비스 강화
▲ 경북으로 모이소 포스트

경북도가 도민들이 각종 행정서비스를 하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플랫폼 '모이소'를 2026년 확대 운영한다.

'모이소'는 블록체인 기술과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접목한 앱으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행정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경북 도내 농어업인은 '모이소'를 통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농어민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2026년부터는 어업인도 앱을 통해 수당 신청이 가능해진다. 경북도에 따르면 2025년까지 농어민수당 서비스의 누적 신청 건수는 71만 건을 넘었다.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도 확대된다. 이 서비스는 돌봄교사가 아동을 인수해 병원 이동과 진료, 귀가까지 동행하고, 서비스 종료 후 보호자에게 결과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경북도는 2026년 영천과 청도를 추가해 영주·김천·상주·칠곡·구미·안동·예천·경산·문경 등 도내 11개 시군으로 운영 지역을 넓힌다.

이와 함께 결혼·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정책과 돌봄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맞춤형 돌봄 통합정보 안내'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용자의 거주지, 가구 형태, 관심 주제, 연령 등을 바탕으로 개인별로 적합한 지원 정책과 혜택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모이소'에서는 △교복·입학준비금 신청 △소상공인 지원사업 △경로당 행복선생님 행정지원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모이소'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신규 서비스를 발굴해 도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시균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모이소는 도민의 행정 이용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함께 높이기 위해 구축한 플랫폼"이라며 "2026년에는 더 많은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