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감독 어쩌나...'패패무패패패' 또 못 이겼다→런던 명문 52년 만에 '최악의 출발'

김아인 기자 2025. 10. 2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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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에스피리토 산투가 부임했지만, 웨스트햄은 3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6경기 1무 5패로 무승을 끊지 못했고, 1승 1무 7패로 19위에 놓이면서 강등권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더 이상 승부를 뒤집기는 어려웠고, 결국 경기는 웨스트햄의 패배로 종료됐다.

에버턴전에서 데뷔전을 가졌지만 1-1 무승부에 그쳤고, 아스널, 브렌트포드에 이어 리즈까지 3연패를 당하면서 좀처럼 분위기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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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가 부임했지만, 웨스트햄은 3연패에 빠졌다. 52년 만의 불명예 기록도 경신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6경기 1무 5패로 무승을 끊지 못했고, 1승 1무 7패로 19위에 놓이면서 강등권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이날 웨스트햄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헌납했다. 중원에서 순식간에 리즈가 우측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제이든 보글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노아 오카포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했다. 골키퍼가 걷어냈지만 브렌든 애런슨이 세컨볼을 밀어넣으면서 골문을 갈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션 롱스태프가 올린 것을 조 로든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0-2로 내내 뒤쳐지던 웨스트햄은 후반 막판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43분 제러드 보웬이 박스 바깥에서 감아올렸고, 교체로 들어온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머리 거쳐 골문을 흔들었다. 하지만 더 이상 승부를 뒤집기는 어려웠고, 결국 경기는 웨스트햄의 패배로 종료됐다.


웨스트햄은 또 승리하지 못했다. 웨스트햄은 2019-20시즌 데이빗 모예스 체제에서 돌풍의 팀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점점 팀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모예스와 재계약을 선택하지 않고 지난 시즌 훌렌 로페테기가 부임했다. 그러나 전반기 동안 강등권으로 치달으면서 로페테기를 경질했고, 그레이엄 포터가 후반기를 지휘했다. 팀 내 선수단과 감독 불화설 등 많은 논란 속에서 1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개막 후 최악의 출발을 시작했다. 5경기 1승 4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포터가 결국 팀을 떠났다. 후임으로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경질된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가 왔다. 에버턴전에서 데뷔전을 가졌지만 1-1 무승부에 그쳤고, 아스널, 브렌트포드에 이어 리즈까지 3연패를 당하면서 좀처럼 분위기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패배로 웨스트햄은 불명예 기록을 경신했다. 영국 'BBC'는 “웨스트햄은 1973-74시즌 이후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당시 개막 후 9경기에서 승점 4점에 그쳤다. 이는 웨스트햄의 역대 최악의 성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52년 만에 9경기에서 4점이라는 최저 승점을 기록하면서 이제는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에 놓였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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