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삼성 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추진…투자재원 확보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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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투자 재원 확보 차원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일부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SDI는 19일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등의 매각 추진을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매각이 마무리될 경우 삼성SDI는 투자 재원 확충과 함께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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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원대 일부 유동화·재무건전성 개선 전망
![▲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5’ 전시부스. [삼성SDI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kado/20260219152645984ityx.jpg)
삼성SDI는 19일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등의 매각 추진을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과 규모, 조건,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향후 사외이사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관련 사안을 검토한 뒤, 이사회 보고 및 승인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SDI는 비상장사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15.2%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지분의 장부가치는 10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삼성SDI는 시설투자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한 질의에 대해 “보유자산 활용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지분 매각 추진은 최근 국내 배터리 업계 전반의 부진 속에서도 투자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조치로 해석된다.
삼성SDI는 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을 겪었으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라인 확보와 LFP(리튬인산철),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투자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미래 경쟁력 제고와 성장 가속화를 위해 총 1조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지분 매각이 마무리될 경우 삼성SDI는 투자 재원 확충과 함께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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